Home Forums US Life 렌트 VS 집 구입 렌트 VS 집 구입 Name * Password * Email 강태공들에 이어서 부동산 업자들까지 게시판에서 설치는군요. 집 사면 드는 비용들은 애써 무시하든가 축소하면서 렌트비=모기지비용 이므로 집 사는게 남는 거라는 식의 사기를 치는군요. 유틸비, 집 수리비, insurance, property tax 고려해봐요. 어느 쪽이 cash flows가 더 이득인지는 답 나오니깐. 우리나라 사람들 심리가 집에 집착하는 일종의 강박증이 있어서, 애써 집을 사는 쪽으로 의사결정 합리화를 위해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셈법을 가져다 붙이는데, 그런 식으로 자신의 강박증을 남에게까지 전가하지 마세요. 물론 동네 집값이 오르는 추세라든가, 경제적 문제 이외의 이유 (정서적 안정 이라든지)로 집을 사는 건 맞는 의사결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무조건 '살면서 집은 있어야' 한다는 식의 잘못된 생각으로 미국와서도 형편도 안 되면서 무작정 집을 사고 나중에 후회하지요. 더불어 한국의 부동산불패 신화 (요즘은 조금씩 깨지는 분위기던데)를 믿고 집 사면 언젠가 무조건 오른다는 식의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미국의 어마어마한 재산세와 유틸비용 등은 나중에 집 사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아니면 집사기 전까지도 애써 집을 산다는 포만감에 이런 비용들은 무시하지요. 특히 한국인들 중에 부동산 브로커들이 많기 때문에 (이민와서 영어는 안되고 가장 만만한 게 같은 한국인들 사기쳐먹는 것이니) 이런 싸이트에 와서 집 사라고 교묘히 꼬시는거죠. 그래도 워킹유에스는 가방끈 좀 긴 사람들이 모인 데라 사기가 잘 안 통하고 아줌마 싸이트에 가서 맨날 집 사는게 이득이라는 구라를 풀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