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J1 비자 인터뷰 3번 Rejected 된 적 있습니다.
사유는 영어 부족이라고 하더라구요.
2번째 리젝은 재정 부족이라고 하고.
재심 요청한것이 3주후, 그이후로 또 2주후여서 3번이나 리젝되었었어요.
비자준비 하시며 이정보, 저정보 알아보셔서 좀 아실것같은데,
영어가 3주후, 한달 후 완전 좋아지진 않잖아요.
그리고 3주후, 한달 후 제 재산이 완전 많아지진 않잖아요.
뭐, 돈이야 주변에 빌려서 며칠동안 제통장에 넣어두면 그만이지만 영어는 -_-;
대학때의(4년제) 전공과 그동안 해오던 일이 저도 100% 매칭되는건 아니었지만,
그 다음해에 H1B 받아서 지금 맨해튼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이 좌절도 하고, 힘들었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힘들게 와서도 여전히 힘들 수 있어요.
나와 관련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남의 나라에 와서 당장 생활함에 있어서 바로 적응하는게 쉬운건 아니예요.
관광과는 정말 다릅니다.
본인이 정말 미국에 와서 큰 역경 여럿, 작은 역경 여렷도 감내할 자신이 있어야합니다.
다들 잘지내는것같이 보여도 터프한 남의 나라 삶은 여간 고단한게 아니예요.
외로운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한국에서 외로워도 잘지낸 경우와는 달라요.
한국에는 자신에게 익숙한 많은것들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것을 찾아가며 즐기는 외로움이라면,
미국에서는 처음엔 그냥 바보멍충이라고나 할까… (음…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미국에 아는사람 아무도 없어서 진짜 바보 멍충이였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까지 멍청했나…하는 생각 많이 했더랬어요.)
이야기가 좀 샜네요.
재심요청 하셔도 되고, 같은 영사에게 인터뷰를 받는 경우는 없었던것같습니다.
순번상 그 영사에게 가도, 한번 리젝된 사람이라는것을 보고는
“나랑 인터뷰 본 적 있느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다른 영사에게 제 케이스를 넘겨줬었습니다.
재심요청 한다고 해서 다 합격한다는것은 또아니니까 준비할 수 있는 서류 최대한 준비해서 재심요청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어딘가에 한탄하고 호소하고싶은 마음 이해해요.
그런데 지금 그것을 생각하면 본인 속이 더 상해요.
지금은, 준비할 수 있는 서류가 무엇이 더 있을까 고민하시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겐 고마움을 갖고 도움 요청해보세요.
미국의 잡 오퍼 내준 회사에도 레터 받으시구요.
잔뜩 준비해가도 어떤 경우에는 영사가 준비해간 서류 신경도 안쓰는 경우도 있긴 해도,
본인께서 최대한. 정말 최대한 잘 준비해가셔서 원하시는대로 잘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