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답글을 써봅니다.
한국에서 전자공학 + 금융경제 전공했고 미국에서 경제학 석사했습니다. 세부전공은 계량경제입니다.
저 역시 회사를 다니다보니 기술직이 매력적으로 보여 기술을 배우고자 이번학기부터 CS 석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입니다. 흔히 말하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계량경제학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배웠습니다. 근데 경제학은 석사를 했어도 취업이 쉬운게 아니더군요. 저는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처음 학부때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C++ 을 배우면서 소위 말하는 멘붕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금융 복수전공 했어요.
묘하게 전자공학에서 좀 배웠던게 겹쳐지면서 재밌더라고요. 석사때도 SAS니 R 이니 하면서 프로그래밍하는 시늉은 했는데 진짜 프로그래머들과 경쟁하려니 없던 탈모가 생기더라고요. 이번학기 자바란 분을 처음 뵈었는데 그 자바분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오라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SQL을 이용해 데이터베이스를 넣으라고…..
전자공학 처음 배우던 그때 악몽이 생각났지만 이번엔 쉬운 길로 도망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경제학 학부 나오셨으면 로직에 대해 이해력도 있고 회사 생활하면서 회의를 느낀만큼 새로 시작하는 공부에 열심히 메달릴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전공은 컴싸보단 business data analytic 쪽으로 해보세요. 은근히 비자스폰 받아서 잘 취업하더라고요 저 쪽이..
솔직히 저도 학부 전자공학 전공했는데.. 진짜 임베디드쪽은 학부 1학년부터 기초를 쌓아서 올라간거 아니면 넘보기 힘든 곳이에요. 지금 가진걸 최대한 장점으로 살려서 석사공부까지 더해질 경우 대박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분야를 생각해보세요.
저도 처음 경제학석사 시작할땐 퀀트하려고 들어갔는데 하다보니 계량경제했어요 거기다 논문도 범죄분석 이런거 했어요.. ㅋㅋ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