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과 관련된 제 고민 여쭙습니다. 미국과 관련된 제 고민 여쭙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경제학과면 어느 정도 수학은 된다고 가정하에 일단 이산수학(discrete math)나 기초적인 코딩에 '재미'라도 있어야 합니다. 재미 조차 없고 하기 싫은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면 CS/CE/EE에서 절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일차적으로 재미를 느껴서 날 밤 세면서 할 수 있는 동기라도 있어야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당연히 실력이고요. 재미가 있다고 실력이 반드시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단순히 하이테크 쪽이 돈을 많이 버니 기웃 거린다면 오산이고 먼저 자신에게 적성과 재능이 있는지부터 철저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윗 댓글 중에 비전공자가 CS/CE 대학원으로 유학간 경우가 있는데요. 그 댓글 쓰신 분은 수학 전공자네요. 그러면 별 문제 없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경제학, 전혀 관련 분야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선수 과목이 많이 필요합니다. CS GRE Subject는 더 이상 없는 걸로 아는데, 이걸 보려면 학부 CS 4년 과정이 다 되어 있어야 고득점 받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 방통대던 미국 주립대학이던 학부 CS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4년 다 할 필요는 없고 편입 같은 걸로 전공만 2-3년 파세요. 그 뒤에 대학원 석사까지 하면 더 좋고요. 위에 박사 추천하는 분이 있는데 CS에서 PhD는 별로 필요 없습니다. CS PhD까지 고려하신다면 준비 1년 + 학부 2년 + 대학원 6년... 졸업하시면 40에 가깝습니다. 박사는 전혀 선택지에 올려놓지도 마세요. 평소 프로그래밍이라도 해보셨다면 다르겠지만 지금은 거의 밑바닥 부터 새로 해야 하는 것이라 학사 학위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원 CS로 입학도 안 되겠지만 (완전히 듣보잡이면 가능할지도) 입학해도 수업을 못 따라갑니다. 2-3년 더 시간이 걸려도 꼭 학부 CS/CE/EE 중 하나를 하세요. 댓글을 보니 원 글님이 2-3년 안으로 뭔가 경력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간단히 말해서 불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최소 4-5년 투자 하셔야 앞으로 20-30년을 엔지니어로 살 수 있습니다. 지름길은 없고 그냥 정석대로 하세요. 지금 임베디드를 하겠다 임베디드 시스템과 임베디드 SW가 뭐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은 최소 이 분야 공부 2년이라도 하시고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굿럭!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