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가쓰라-태프트 밀약- 일본-영국-미국 ‘비공식 동맹’ 제안 가쓰라-태프트 밀약- 일본-영국-미국 ‘비공식 동맹’ 제안 Name * Password * Email 그 때의 미국과 지금의 미국은 매우 다르죠. 지금은 미국이 국제 무대에서 리더로 나서고 있고, 먼 곳의 분쟁에도 명분이 무엇이건 자주 나서지요. 그러나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명목상으로나마 인권, 정의 얘기하지만, 그 때는 그냥 우리끼리 여기서 잘 살자는 생각이 컸고, 미국 스스로가 세계의 리더라는 생각은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루즈벨트는 도전적이고 호전적이며 거의 제국주의적인 가치관을 가진 대통령이었습니다. 일본이 러시아를 제압한 것은 그에게도 충격이었고, 태평양 쪽이 골치아파지는 것을 피하고 싶었기에, "이 때까지는 다 봐줄테니 이제 적당히 그만 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겁니다. 근대화된 문명 국가(일본)가 후진국을 지배한다는 시나리오에 대해 별로 거부 반응을 보일 이유가 시대적으로나 루즈벨트 개인적으로나 전혀 없었던 상황입니다. 대한제국을 꿀꺽한게 당시 미국의 이익에 무슨 상관이 있었겠습니까? 그저 일본이 그 이상으로 일을 벌이면서 미국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만 원했던거죠. 미국이 당시에 미쳤다고 "너 왜 그런 못된 땅따먹기 하니? 나랑 전쟁하자" 그럴 수 있었겠습니까? 이런 일을 막으려면 우리가 강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의 이해 관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여, 여러 주요 국가들이 "한국이 망하면 우리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온다"는 판단을 쉽게 하는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중/러에게 강탈 당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일본의 경우 '강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먹어버리겠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