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구글 vs 퀀트 구글 vs 퀀트 Name * Password * Email 각종 금융규제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앞으로 투자은행에서 트레이더의 입지는 차츰차츰 좁아질 전망입니다. Bank of America, Barclays, UBS 등 투자은행에서 요즘 트레이딩 데스크의 규모를 계속 줄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트레이딩 데스크를 하루 아침에 통째로 없애 버리기도 합니다. 원글자 본인도 Bank of America에서 근무하는 것 같은데, 현재 금융권 상황이 어떤지는 원글자 본인이 더욱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퀀트 트레이딩을 계속 하고 싶다면 결국 헤지펀드로 가야 하는데, 헤지펀드는 일종의 스타트업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리스크도 크고, 사람도 많이 채용하지 않아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도 별로 없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아주 특출나게 뛰어나면 천문학적인 '떼돈'을 쓸어 담는 게 가능한데, 문제는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게 극히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원글자 본인이 어차피 '떼돈'을 벌만한 인물이 아니라면, 차라리 테크 인더스트리가 훨씬 다양하고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