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력자입니다. 님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포지션에 대한 연봉레인지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데로 그 질문을 페이스북에 물어보니 답장을 주던데 모든걸 다 넣은 (기본+보너스+주식(옵션)) 금액만 주어서 감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보너스와 주식은 확실한 것도 아니니 기본을 많이 주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기본 연봉은 이정도 받아야 겠다고 한겁니다.
전 제가 하는 일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무척 바쁘기 때문에 확실한 정보가 없으면 인터뷰를 볼 용의가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베이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경력자 분들이 그럴겁니다.
페이스북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재미로 하루 노는겸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 휴가를 내어야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면 더욱 시간과 돈을 뺏깁니다. 휴가 하루는 제가 이직을 하게 된다면 몇 백불 현금이 됩니다. 물론 큰돈이 아니긴 하지만 쓸데없이 돈 낭비는 1불이라도 하기 싫습니다.
저같이 경력자가 되면 돈만 이유로 회사 옮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키지 다 합쳐서 20만불은 전혀 땡기는 오퍼가 아닙니다. 기본 현금 셀러리가 20만불 정도면 관심을 가지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어떤 일을 하는데 달렸습니다. 자기 취미에 맞는 일이 아니고 툴이나 만드는 직종이라면 20만불 기본이라도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제 직장에서 짤리다시피하고 나간 사람이 지금 페이스북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기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은 구글에 인터뷰를 봐서 떨어졌는데 몇 달에 한 벅씩 인터뷰 다시 하자고 구글 리쿠르터들에게 요청이 온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이젠 구글에 관심이 없어서 무시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