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글이나 남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하는 얘기가 다르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성 있는 자료와 전문가의 리뷰를
보는 것, 그리고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래는 J.D. Power가 발표한 2014 Vehicle Dependability Study 입니다.
보시면 벤츠는 Lexus(넘사벽) 다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좋다는거죠.
http://autos.jdpower.com/ratings/2014-Vehicle-Dependability-Study-Press-Release.htm
과거 자료를 보아도 벤츠는 항상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어느 메이커나 문제있는 모델이 있는데 벤츠는 CLS가 그랬고 R 시리즈가
유명했죠.
수리비는 비쌉니다. 3rd party 부품이 일본차에 비해 적고 물건너 오는 경우가 있어선데,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딜러가 아닌 독일차 전문샵에 맡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험료도
오릅니다.
추가 워런티는 사실 보험과 마찬가지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보통 제조사가 아니라
3rd party가 제공하는데 만약 추가 워런티를 $2,000에 판다면 이는 평균적으로 볼 때
개인 입장에서는 그 보다 수리비가 적게 나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파는 회사의 이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균이고, 운이 없어 주요 부품이 망가진다면
추가 워런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장도 안나는데 돈만 나갈 수도 있구요.
요약하면 ‘평균적으로 볼 때 추가워런티 구매는 손해지만 최악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으므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되겠습니다. 잘 선택하시기 바라고, 커버리지가 어떤지,
수리비를 reimburse 받는 형식인지 아니면 내 지출이 전혀 없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벤츠 10년, 20년 타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 10년 지나면 어차피 어느 차나 중고값은 거기서 거기죠. 타다가 한국 가져가시는건 별 문제 없겠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그다지 남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