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30대 후반 유학 문의드립니다. 30대 후반 유학 문의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당장 결혼이나 아이를 갖는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유학자금을 투자한 이후에 취업이 안되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큰 타격이 없다면, 나머지는 원글님의 인생이니 스스로 결정할 일입니다. 전자의 경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유학을 오게 되면 이제 결혼은 일단 인생에서 한걸음 제껴놓는다고 봐야하며 취업을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나중에 미국에서 자리잡게 되면 40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일겁니다. 물론 사람의 인생은 모르기 때문에 과정중에 어떤 베필을 만날지는 알수 없으나 기본적으로 현재의 안정성과는 크게 뒤떨어지는 배경으로 들어갈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마 결혼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기에 지금같은 고민을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후자의 경우, 유학을 끝내고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취업을 못할수도 있다는 최악의 가정아래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든 생업을 유지할 투자금 이나 인맥이라도 남아 있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것이 안되면, 돌아가고 싶어도 반강제적으로 한국으로 돌아갈수 없게 되며 미국에서의 비자나 삶을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힘든 시기가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돌아갈수 없는 상황이 도래해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취업해 어떻게는 미국에서 보금자리를 꾸려갈수 있다면야 상관없겠으나, 그것은 비싼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유학을 한다고 해도 보장된 길이 아니고, 같은 기회비용상, 다리를 불사르고 건너오는 상황이라면 너무나도 위험성이 큰 일입니다. 불체자로 전락해 지금도 한인타운 근처를 멤도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본인의 의지가 크다면 실행할수도 있는 일이겠으나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의지할 개인자금,부모,선후배,친구,지인등 안전장치가 없다면 모든 인생의 리스크를 짊어질 각오를 하고 실행해야 할것입니다. 지금 10년정도 후까지 일할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된다면, 전체 직군들의 상황을 놓고 봤을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미국이라고 해서 무슨 50-60살때까지의 고용을 보장해 주는것이 아니며 전적으로 개인의 노력(30)과 운(70)에 달린일입니다. 현지인은 물론 세계에서 모여든 경쟁자들과 순수하게 실력으로 경쟁해야 하며, 나이가 듦에 따라 단순 엔지니어로 살아남는다는 목표가 아니라 결혼을 하고 아이가 커가고 시장상황이 변함에 따라 여러가지 요소들의 비중이 더 크게되는 것 역시 감안을 하고 생각해 봐야할것입니다. 위에 얘기한 결혼과 한국으로 돌아갈 안전장치의 문제에 구애되지 않는다면, 이제 남은건 본인의 결심뿐입니다. 나이가 30대후반이 무슨 유학이냐 라고 누군가는 말할수도 있겠으나 평생에 미국땅에서 공부하는것은 아무나 누릴수 없는 인생에서의 큰 경험이고 취업이 안된다고 해도 오랜 사회생활속에 늦은나이에 결심한 일인 만큼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취업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축하할 일이 되는 것이고, 취업에 성공못해도 위에서 얘기한 것들에 대해 감당할수 있다면 남은 인생에서 후회는 없을것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