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 한국, 다시 미국으로…(글내립니다) 미국에서 한국, 다시 미국으로…(글내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좋은 것을 깨달으셨네요.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윤리교과서적인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걸 겪었거나 겪지 않았더라도 실제로 깨닫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 기준과 성공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게 행복으로 직접 연결되지만은 않는다는 걸 이미 아시니 님께서 가지고 있는 소신에 맞춰서 사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변에서 이래저래 말들이 많을텐데,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소신있게 본인 행복 추구하면서 사세요. 님의 행복은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게 아니고 이에는 부모님도 포함됩니다. 부모님이 남보다 엄청 가까운 관계인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본인은 아니기에 행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님의 행복을 만들어주지도 않습니다. 불효를 하면서 살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님은 미국에서 (혹은 또 다른 어딘가에서) 힘들게 살더라도 이겨낼 마음의 준비가 되신 듯 합니다. 맘의 응어리를 무시하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님께서 판단하시는대로 소신 있게 움직이세요. 모르는 분이지만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건승하세요. 그리고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정도의 외모라면 나중에 나이 많이 들더라도 짝 찾을 구석 다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긍정적이라고 보진 않지만, 세상이 그런 건 또 부인할 수 없죠. 님 스스로를 믿어보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