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Name * Password * Email 일단 본인이 어떤점이 죄스러운지 잘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이 자식 얼굴 보고 싶어하시는데 자주 보여드리지 못한다.. -전화 자주 드리고, 화상통화 하시고 그러면 됩니다.. 한국에 거주하셔도 이문제는 자녀가 일단 독립을 하게 되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부모가 되어 보니까 자식 키우고 독립시켰는데 그 자식을 내가 키울때처럼 보고 싶어한다는건 사실 부모 잘못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식은 키워서 독립시키는 거지요.. 그러니까 부모님 기대치가 너무 높은건지 아닌지 잘 판단 하시고 서로 기대치를 맞춰서 소통하시면 이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해결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 산다고 결혼한 자식이 주말마다 찾아 뵙는거 아닙니다.. 문제는 명절 같은때 자식들이 다 없으면 더 외로워하시긴 할건데요.. 몇년에 한번씩이라도 휴가를 명절때 맞춰서 어디 여행지에서 만나던가 하는거 추천합니다.. 지금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셨으면 명절때 한국 가자는거는 부인 되시는 분한테 너무 가혹하고요, 한국 명절 문화 뻔하니까요.. 양가에 균형감 있게 하와이 같은 곳에서 만나시길... 제 생각에 가장 문제점은 emergency situation입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쓰러지셨다.. 그런 당장 전화받고 1시간이내에 도착 가능한지 2~3시간이면 되는지 아님 20시간이 넘어야 되는지 이런건 부모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요.. 자식이 한국에 살면 따로 살아도 전화로 병원도 예약 잡고, 의사도 만나보고, 거처를 어떻게 정할것인지 의논도 되고 하는데 미국에 살면 그런게 너무 힘들고 자식이 없으면 그런거 혼자 처리하시기 힘들어 하시니까요.. 그런데 그건 노년기에 누구나 격는 어려움입니다.. 부모님이 아직 젊으시니 이런 일은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 됩니다만 이런건 자식이 걱정한다고 해결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누구나 격는 일이고, 노년기에 맘을 잘 다스려야 되는 문제이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