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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이면 영주권이 나온다는 얘기를 믿고 8년 전에 미국에 왔는데 이제서야 영주권을 눈앞에 두고있는 시점에 이르렀네요.
삼순위이고 2006년 10월 23일이 제 우선순위 날짜입니다. 대란때 485접수했고 핑거도 다 했으니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달에 영주권 문호오픈이 발표되면 1~2달 이내에 영주권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회사 측에서(한국분이 운영하는 회사) 영주권이 나오면 영주권이 나오는 시점으로부터 5년을 근무하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하는 겁니다. 서약서는 한글도 되어있구요.전에 H1B 트랜스퍼 하겠다는 직원을 다른 회사에 못가게 막고 한국에 나갈 수 밖에 없도록 sponsoring을 캔슬해버린 적이 있기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서명을 했습니다.아시죠? 강제로 하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회사의 행적과 분위기로 볼 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몰라 서약서를 사진으로 찍어놨는데, 미국은 법,계약같은 것이 강한 나라라 영주권이 나오고 5년을 무조건 일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합니다.입사때도 5년을 근무하겠다고 서약서 쓰고, 입사 후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영주권이 나오면 3년을 일하겠다고 서약서 쓰고, 8년이 넘어선 지금 영주권이 나오면 5년을 더 일하겠다는 서약을 쓰라는 전근대적인 회사에 그냥 당할 수 밖에 없나요?영주권을 스폰서해준 건 감사한 일이지만, 이건 많이 과한 것 같아서요.그런 말도 안되는 회사가 어디 있냐고 말씀하시겠지만, 미국 속의 한국 사회는 아직도 7~80년대의 한국사회같은 모습이 유지되고 있네요.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