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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키기는 뭘 시켜! 너 제정신이야?! 그리고 선생님도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미성년자인 학생에게 술을 먹으라고 부추기시다니! 이러
다가 학교 측에게 들키기라도 하는 날에는 징계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고
요! “” 야,야~ 유가인. 약간 술 마시는 것 뿐이잖냐~ 뭐 어때서 그래~ “재영은 고지식한 가인의 모습에 쓴 웃음을 지으며 투덜거렸지만,유가인. 그
는 강경 보수파의 화신으로 변해 있었다. 가인이 무시 무시한 눈빛으로 자신
을 노려보자, 재영은 반발의 여지도 없이 움츠러 들어야만 했다. 저럴 때의
가인을 자극시켰다가는 좋은 꼴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 상 알고 있는 재
영이었다. 괜히 8년지기 친구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