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산 VS 미국출산

  • #501455
    멈치 128.***.85.160 652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포닥중인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와이프는 현재 임신중이고 이번 8월달에 출산예정입니다.
    요즘 저와 와이프는 한국에서 애기를 출산하느냐 아니면 미국에서 출산하느냐 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한국이 의료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출산뒤에 산후조리를 고려했을때 한국에서 아이를 낳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시민권을 포기하려하니 좀 많이 아깝네요. 산모를 생각하면 한국이고 아가 장래를 생각하면 미국에서 출산하는것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고민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7년정도 생활하면서 신분 특히 시민권의 위력을 어느정도를 알고 있습니다만… 포닥후 경력을 좀 더 쌓은 후에 한국에 돌아갈것을 생각하면 별 필요가 없을것 같기도 하구요. 어짜피 여기서 계속 생활하다보면 가족 모두 영주권을 받을텐데… 와이프가 미국에서 고생해가면서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파파 76.***.178.59

      혹시 모르는 일입니다.
      그냥 여기서 낳으시는게…..영주건을 받고 (근데 이게 변수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되겠지 하기에는….너무 아깝네요…..낳으려고 일부로 돈들여서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그리고 아이의 미래는 더더군다나 모르는 일이구요..

    • 123 140.***.45.33

      한국의 의료서비스가 많이 발전한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의료서비스가 그렇게 후지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래서 미국에서 낳지 않고 한국에서 낳을려고 과연 이렇게 고민할 정도일까요???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없다면 또 다른 이야기죠. 그렇다면 보험이 되는 한국에서 낳는 게 나을 수도 있지요(아기 시민권을 기꺼이 포기하신다면).

      그런데 포닥하신다면 미국에서도 보험도 있으실텐데 이런 고민을 하시나 모르겠네요.

      하긴, 산후조리의 측면에서 보면 한국이 잘 되어있기는 하죠.

      그래도 미국에서 그동안 수천, 수만명의 한국 낭자들이 아이를 씩씩하게 낳고 산후조리도 하고 잘 키우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남편의 역할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요)

    • 나도 지나가다 192.***.115.140

      저도 포닥으로 있으면서 2년 전에 미국에서 아기를 출산 했습니다…지역마다 차이가 좀 있겠지만, 제 와이프가 출산했던 병원 서비스는 정말 좋았습니다…시설도 정말 좋았고..의사 간호사 모두 친절 했습니다… 한국에서 출산 했던 분들이 그러시는데 제 와이프가 있었던 병실이 한국으로 치면 특실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산후 조리는 한국이 잘 되어 있기는 한데…의료 서비스는 제가 경험 하기로는 미국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물론 지역마다 조금 차이는 있기는 하겠지요..)

    • 지나가다 173.***.24.81

      미국에서 첫째 한국에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셋째를 낳을 일은 없겠지만 낳게 된다면 미국 벙원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 ㅈㅈ 128.***.163.25

      한국에서 첫째 미국에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셋째를 낳을 일은 절대 없지만, 다시 낳게 된다면 당근 미국병원으로 갑니다. 이건 아이의 미래나 앞으로 거취문제와 상관없이 산모에게 출산과정에 주어지는 서비스의 차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