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영주권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 #488843
    궁금이 96.***.135.98 4171

    저는 현재 유학생으로 알엔으로 간호학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간호학을 공부할 뜻은 없었으나, 학비문제로 어떠한 선택의 여지가 없고, 단지 들은 조언으로는 미래가 보장이 되며, 영주권또한 쉽게 나온다는 정보만을 가지고, 이수과목을 끝내고 운좋게 한번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힘도 많이 들고, 문제도 있고, 간호사란 직업이 그냥 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합니다.
    말하자면, 저랑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좀..들어서요…

    그런데 졸업한 선배를 만나보니, 졸업하기도 힘들었고, 엔클렉스 시험도 힘들었고, 유학생으로 취업조차도 만만치가 않다고 하는군요.
    현재 제가 알기로는 현재 영주권도 받기 힘들다는 얘기도 들었고, 하지만, 앞으로는 괞챦아 질것이라는 말도 들리고…모든것이 불투명한 상태이네요…
    그리고, 같은 알엔 간호사라도 BSN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고도 하고요…
    제 계획은 여기서 자격증을 딴후, BSN을 할려고 하였는데, 들리는 말로는 이 브릿지 프로그램을 유학생을 잘 받아주지 않는 다는 말도 들리고요..
    그냥 여기저기서 들은 정확하지 않는 말들때문에 혼동도 많이 됩니다.

    많은 꿈을 안고, 그래도 정확한 미래가 있다 생각하고 왔는데,
    현실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른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질문을 요약하자면,
    1)현재 유학생으로 커뮤니티컬리지 졸업후 엔클렉스 패스후, 직업을 찾기 많이 힘든 상황인가요?

    2)현재 인컴은 어느정도 되나요?

    3)정말 미국에서 간호사란 직업은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인가요?

    4)그린카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좀 있을까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7651 98.***.243.68

      한번 막차를 타면, 인생이 끝날때까지 막차를 탑니다.
      원글님이 알고있는 간호사가 영주권 갖기 좋다는 얘기는 정확히 10년도 더된 얘기 입니다. 그후로도 몇년 좋은 시기가 있었지만, 그얘기가 나온게 그때란 얘기죠.
      지금은 시기가 않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 주위에 어떤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뭘 하기만 하면, 잘 않되는 경우를 보지 않았나요? 주식투자 같은거?
      인생,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냥 저냥 살아도 살아지는게 아닙니다.

      아마도 간호사로 영주권 하고 계신분들이 많이들 답변 하실겁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론 간호사로 영주권 같기는, 현제로서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 …. 169.***.199.226

      제가 알기로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저의 주변분들도 처음에 비슷한 연유로 시작하신 분이 계신데 문제는 2005,2006년도에 많은 분들이 영주권을 만들었습니다. 수요가 급증했을 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금융위기이후로 수요가 거의 없어지다시피 되었고 현재는 경제마져 안좋은 상태라 간호사를 위한 특별 case도 없어지고 비자마져도 갱신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상황이 아주 안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원글자 96.***.135.98

      역시 그렇군요…. 흠….혹, 2016년에 많은 수의 간호사들이 retire한다고 하여, 수요가 엄청 많아져서, 기회가 있다…. 등등 많은 말을 들어왔는데…또한, 졸업자들과 많은 얘기를 해도, 요즘은 BSN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걱정입니다…..
      공부도 많이 힘이 들고, 학비또한 커뮤니티컬리지 이지만 만만치가 않고, 부가 비용도 만만치가 않고요…혹, 이곳에 종사하시거나 아시는 분 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여행자 71.***.181.59

      영주권만 생각하자면 간호사가 유리하다 생각됩니다.
      전국민 건강보험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의사와 간호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때 당연히 모자란 인력을 외국에서 들여올것은 뻔합니다.
      미국 국내에서 충당하기 어렵거든요.
      지금 당장은 힘들다고 합니다만 조만간에 확 풀릴것으로 기대합니다.
      처음 결정한 마음으로 환자를 돌본다는 사명으로 모든일을 하면
      모든것이 잘 이루어질겁니다.

    • BSN 70.***.13.22

      컴칼에서 RN과정을 마치면서 엔클렉스 시험을 봐서 RN을 먼저 따세요 ^^ 그리고 OPT로 병원이든. 너싱홈이든 경력을 쌓으면서 돈도 버시고(1년) 다시 BSN 과정으로 들어가세요 (보통 1년)하면 BSN이 된답니다. 그리고 또 OPT로 잡을 서치하셔서 또 경력을 쌓으세요 ^^. 제가 그런 경우인데, 보통 RN to BSN에 유학생 안 받는 학교는 가지 마시고 가는 학교를 알아보세요. 제가 다니는 곳은 사립학교인데, 한반에(20명) 5명이 외국학생이예요. 기다려 봐야지요. 다른 것은 몰라도 적성이 맞으신지 알아보고 진로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서 너싱학생들이 RN이 된 후에도 미래가 불안해서 많이들 돌아갔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처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내년 opt 후에도 안되면 대학원 진학 할 예정이예요.

      그리고 요새 병원들은 많이들 BSN을 고용하는 추세랍니다.

    • RN? 99.***.67.10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현 실정에 대한 지식이 조금 부족하신 듯 합니다. 댓글 다신 분들도 그렇구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현재 유학생으로 커뮤니티컬리지 졸업후 엔클렉스 패스후, 직업을 찾기 많이 힘든 상황인가요?
      간단답변:네
      설명: 현재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도 잡을 못 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국인은 더더욱 힘듭니다. OPT로 1년밖에 일을 못 하기 때문에 많은 병원들이 꺼려합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자라도 지원단계에서 이름부터 미국이름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걸러 냅니다. 그러니 매우 힘든 실정이지요.
      사실 눈을 만이 낮추면 못 갈 데는 없습니다. 널싱홈이나 홈널싱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적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수는 있지만 기피율이 높습니다.

      2)현재 인컴은 어느정도 되나요?
      간단답변:$21-$3x/hr
      설명:지역마다 필드마다 편차가 큽니다. 또한 야간이나 주말(휴일)근무냐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그리고 엔트리때는 어느 분야나 비슷비슷 하지만 처음에 어느 길로 들어서냐에 따라 5년 10년 후에는 굉장한 차이가 납니다. 경력이 쌓여도 시간당 20불대가 있는 반면 80불대도 있습니다.

      3)정말 미국에서 간호사란 직업은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인가요?
      간단답변:아니오
      설명:어느 직업이나 미래를 보장해 주는 직업은 없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이 필요합니다. 간호사는 특히 어느 분야로 첫발을 내딧느냐가 미래을 좌우하는 큰 부분이 되는데 첫 단추를 잘 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외국인이라면 미국인보다 2배 3배는 더 뛰어나야 합니다.

      4)그린카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좀 있을까요?
      간단답변:아니오.
      설명:확률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만 간호사라 해서 다른 직업군보다 영주권 수속시 혜택을 받는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쩌면 더 불리할 지도 모릅니다. 영주권은 아니지만 일단 일을 하려면 valid한 status를 받아야 하는데, 다른 직업군은 학사 학위로 H-1도 가능합니다만,
      RN은 학사학위를 요구하는 직군이 아니므로 BSN을 이수하더라도 H1조차 힘든 형편입니다. 예전처럼 간호사만을 위한 영주권 특수그룹은 없어진 지 오래 되었고 기대도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금 미국인들도 잡을 못 구해서 난리인데 외국인을 위해 특혜를 줄 리 만무합니다. 요새는 영주권 지원해도 6년 이상 기다려야 하므로 지원도 잘 안 해 주지만 운이 좋아 영주권을 시작한다 해도 그동안 status를 유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분들이 윗분처럼 대학원을 선택하는데 대학원도 경력이 있어야 입학이 가능하므로 OPT를 잘 이용해야 하고 대학원을 나와서도 포지션이 조건에 맞아야 2순위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RN-BSN 브릿지 코스는 많은 학교가 인터넷 과정으로 개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학생이 해당이 안 되는 겁니다. 브릿지 코스라 해서 유학생을 받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F1 비자의 규정상 인터넷 전용 과정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 과정이 아닌 학교에 나가서 듣는 과정을 찾으시면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졸업 후 무경력자의 경우 취업문이 힘들긴 하지만 한번 일을 하게 되면 다른 직군들보다는 직업 안정성이 높으므로 비교적 실직이나 레이오프의 걱정 없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시간이 지날 수록 RN 중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겠지만 학사 석사를 계속 공부하시면 첫 단추가 조금 어긋났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 RN? 99.***.67.10

      그리고 positive한 소식에 너무 기대를 걸지 마세요. 물론 소문대로 앞으로 은퇴를 많이 하고 또 수요가 많아져서 영주권 특혜도 주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거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가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그때가서 후회해도 소용 없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해도 안 되겠지만, 일어나지 않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 기대를 걸지 말고 항상 현 실정에 맞춰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글자 96.***.135.98

      RN?님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명쾌하고, 확실한 답변이라, 개인문제를 다시 한번 상담하고 싶네요… 사실, 한번도 간호사를 생각해 보지 못한 제가, 지금 현재, 가정형편이나 여러상황으로 보아, 영주권과 높은 임금, 사회적 지위, 그저 이리저리서 들은 두리뭉실한 정보들 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직접 맞닥드려 해보니, 저랑 자꾸 맞지 않는 길이라는 생각만, 들고, 약간의 우울증도 오고, 거기다. 지금 까지 학점이 엄청 좋은데, 여기 와보니 C를 받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으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밀고 나가야 할지…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미국에 올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서 행복한 일하며, 살려고 꿈을 쫓아 온 것인데, 어떻게 하다 여기까지 왔는지…참 인생 마음대로 안되는 것 인가 봅니다….학교에 여러가지 문제도 있고요. 그래도, 영주권과 높은 임금을 생각했었는데……RN?정말 객관적으로,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AS-RN 68.***.228.123

      RN?님의 답변에 백번 동의합니다. 그리고 원글자님…..저도 적성에 안맞아 죽겠습니다…작년에 졸업하고(CC) opt 받았지만 취직도 안됐고….널싱홈에 가보니…. 간호사 1인당 환자가 이삼십명입디다… 이틀 교육시키더니 혼자하랍디다… 3일째에 32명있는 병동에 혼자서 날아다녔습니다… 정말 적성에 안맞습니다….곧 RN-BSN 프로그램에 들어갑니다….RN?님말씀처럼 다 온라인이라 학교를 멀리다니게 됐습니다…2시간…..다행히 수업은 하루에 몰아져있다네요…휴…
      저, 한국에서 공대나왔습니다.. 간호사? 적성에 완전 안맞습니다… 그치만…이제까지 들인돈이 있는데…..
      널싱홈에서 PT-Physical Therapist들 보면서….할만하다 싶었습니다… RN처럼 환자 목숨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고… 스트레스 적은 것같아요……난 PT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