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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H-1B 비자로 일하던 몇 년전에 자동차 부품 도난을 당해서 경찰을 부른 적이 있어요.
경찰이 와서 제 자동차 상태를 검사를 하더니 CSI 에서 나오는 사람을 부르더군요.
그 사람이 와서 자동차 부품 도난 상태 사진 찍고, 그리고 자동차에 묻은 지문을 다 체취했어요.
그 후 경찰이 자동차에 묻은 지문이 제 것인지 아니면 범인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같이 경찰서로 가자고 해서 같이 가서 제 소셜넘버, 주소 제출하고 지문 찍었구요.
그 때 경찰도 지문 찍더라구요. 왜 냐하면 경찰도 검사한다고 자동차를 만졌기 때문에 혹시라도 자기 지문일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경찰하고 저, 지문 찍은 후에 CSI 직원이 제 자동차에서 체취한 지문하고 비교하면서
서로 지문 보면서 이거 네 거 같지 않냐? 했구요.
그냥 뭐 경찰이랑 농담도 하고,
경찰이 자기가 갖고 있는 수갑 보여주면서 한번 차 볼래 하기도 하고
수갑 여는 것도 가르쳐 주고 암튼 그러고 집에 돌아왔는데
저번에 여기 게시판에서 경찰에 간 기록이 있으면 (그게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일단 네임체크에 걸려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데 정말 그래요?
그 때 제가 경찰서에 찍은 지문이 기록으로 보관되어 전상망에 있을까요?
그렇다면 FBI 가 네임체크 하면 자동으로 전상망에 다 나와서
일단 경찰서에 간 기록이 있으니깐 네임체크에 걸릴 거 같은데..
경찰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왜 냐하면 경찰 본인 지문도 찍었으니깐) 전상망에 올리지 않을 확률은 없을까요?
뭐 죄 짓고 경찰서에 간 게 아니지만 괜히 그거 때문에 네임체크에 걸려서 시간 많이 걸릴까봐 걱정이에요.
자세히 아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