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시집못간 한국인 2세들의 특징을 보면 한국 보다도 오히려 더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는 편이 많음을 봅니다.

교회나 기타 종교 단체에서 만나도 양가쪽 부모들끼리 너무도 잘알거나 또는 원수 지간이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깊게 사귀지 못하는걸 봅니다.

한국에서 데려오는 신부들을 보면 일단 영어 잘 못하고, 운전도 못하며, 미국은 처음이라는 분들이 이외로 많은데 놀랐습니다.

또한 공통적으로 시집오자마자 임신을 바로 해서 출산으로 정신을 못차리는걸 봅니다.

여기 교포들 말이 한국에서 여자를 데려오면 일단 한 삼년간은 운전도 가르치지 말고, 영어도 가르치지 말고 모든걸 남편이 알아서 해주면서 애를 많이 낳게 하면 절대 도망 안간다 하는 나이든 어른들의 대놓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근처 한인사회의 교포남이랑 선보면 안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한번 선보고 나면 성사여부와 상관없이 한인 사회에 소문이 쫙 퍼져서 피곤 하답니다.

그러니, 근처에서 선볼 생각이 있어도 나서볼 엄두가 안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