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 #409732
    J 128.***.180.18 7112

    전 30대 싱글여잔데요, 직장상사를 연모(?) 합니다.
    제 직장상사(남)와 저(여)는 회사내의 유일한 동양인 싱글입니다.
    저 한테 잘해주긴 하는데, 회사 동료로서인것 같고, 그 이상은 아닌것 같고…
    미국인 아줌마 동료들도 저에게 직장 상사랑 잘 어울린다고하면서 부추기네요.
    어제는 제앞을 걸어가는 뒷모습에 어찌나 설레던지…  
    직장내 연애는 너무 위험이 커서 어쩌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어찌할까요?

    • 경험자 67.***.118.2

      사람이 그렇죠.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보는 사람에게 쉽게 호기심을 갖게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잘 안되었을때도 생각하세요. 두명중 한명은 떠나게 됩니다.

    • 그린데이 75.***.206.81

      너무 흠모하는 모습이 티나면, 남자같은 경우에 그 여자가 맘에 없으면 더 멀리 할 수도 있거든요. 맘이 있으면 “저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생각하고 더 가까워 질 수도 있구요. 뭐 당연한 말이지만요. 일단 신분문제가 걸려있는 상황이라면 잘 생각하고 하세요.

    • HR 192.***.136.113

      낚시성이 있는 글이지만 일딴 덥석 물어보고 답변드립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직장은 일하로 가는곳이지 친구를 사귀거나 연애하라는 장소가 아닙니다.
      특히 직속상관과의 로맨스는 아무리 조심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여지게되죠.
      지금 일하는곳에서 다른부서로 옮기시던지 회사를 이직한되 고려해보시는게 어떠실지

    • 원글 128.***.180.18

      댓글 고맙습니다. HR님, 낚시성은 아니고요, 연구소라서 다른 부서로 옮길수 없어요.
      30대커플남님, 제 상사는 한국인이 아니라 이 글을 못 읽어요.

    • 원글 128.***.180.18

      그런데 흠모와 연모의 차이가 뭔가요?

    • art 74.***.107.98

      어차피 인생 뭐 별거 있습니까?
      일단 질러놓고 보는거죠…ㅋ

    • phpsql 70.***.163.22

      art님 의견에 올인~~~~~~~ go go ~

    • ISP 24.***.130.22

      저는 HR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리고 현재 회사의 policy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사내 연애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시고 난후에 일을 저질러 보시지요.

      대부분의 규정이란, 직접 이해 관계가 있는 상사와 부하의 경우에는 둘 중 하나가 다른 디파트 먼트로 이해 관계가 없는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두분이 서로 다른 디파트 먼트라면 상관 없습니다만, 글의 내용을 봐서는 같은 디파트 먼트의 direct report의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둘중 한분이 직장을 옮길 각오 하셔야 합니다.

    • 저희 회사 99.***.68.241

      policy에도 그렇게 되있더군요…
      서로 업무 관계가 있으면 안되고, 즉시 매니저에게 보고할것…;;;

    • Z 24.***.10.79

      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 같군요.

      보통 그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남자가 먼저 수작(?) 을 걸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없었다면 남자는 마음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냥 덤비다 직장 자리까지 위협받지 마시고

      그냥 고이 접으시길….

    • Y 66.***.65.196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직접적으로 보고하는 상사라면 문제가 됩니다. 저라면 정말 인생에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이직한 다음에 시작하겠습니다.

    • 꿀꿀 64.***.152.167

      오는 여자 안막는게 남자 들 아니겠습니까,, 물론 상사도 여친이 없는경우 말이죠,,다만,, 잘 되다가도,, 자주 보게되서 서로 싫어지게 되면 같은 팀에서 일하기 참 힘들어 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관계가 잘 되서 오래 지속되면야 좋지만,,말이죠

    • 131.***.0.80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면 들이대게 되어있습니다.

    • 원글 67.***.223.112

      댓글을 보니, 제 상사는 저한테 관심이 없군요. 하지만 매일 봐선지 마음을 접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다른 사람은 눈에 안 들어옵니다. 또 저희 회사는 사내 커플이 몇있어요.

    • 꿀꿀 67.***.93.237

      사내커플이라도 직속 상관,,같은팀은 좀 곤란할때가 있을거 같아요,,물론 눈이 서로 맞아 좋으면 몰라도,, 그래도 관심 없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계속 같은 일을 할 기회도 만들고 같이 놀기회도 만들고 그래보세요,,그러다 보면 눈에 들어올지도 모름,,

    • 경험칙 171.***.194.11

      원글님, 무얼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시는지. 일단은 위험(?)하지 않게 대충 마음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지요. 가볍게 모이는 자리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점심이나 회식등등. 그러면 자연스럽게 얘기를 이끌어 가다 보면 태도에서 알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사람이 모든 여자에게 다정하게 하는 스타일 즉 바람성이 있는 남자라면 좀 측정이 곤란하겠지만 대부분의 정신똑바로 박힌 남자라면 굳이 전혀 마음에 없는 여자에게 나이스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자연스럽게 행동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는데 이글에서 느끼는 건 먼저 너무 빠지신것 같기도 하네요. 연애는 두사람이 인격적으로 동등해야 오래가고 결국 성공하건 안하건 상처가 덜 남습니다. 사랑하면 자기것을 다 버린다는 자세는 자선사업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아무튼,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Y 66.***.65.196

      한말씀 더 드리자면, 그 상사 분은 이미 님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만 봐도 알지요. 원글님 조신하신 분 같은데… 조심하세요.

    • 싱글한테 76.***.165.27

      직장이 잘못되면 잃어버리는 게 참 많습니다. 좀 과장해서 얘기한다면 존재의 기반이 흔들린다고나 할까요.
      저 같으면 혼자 즐거워하는 걸로 만족하겠습니다만 그건 원글님 성향에 따라 결정하세요. 지금 직장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직장 척척 잡을 수 있을 만큼 능력 있는 분이라면야 아무 문제 안되겠지요.

    • 의견 208.***.106.5

      사실 이런 경우는 여자가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거죠.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도 남자한테 반응이 없다면, 직속상사이기도 하고, 바로 접으시는게 회사생활하기 편하십니다.
      근데 보통은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있음. 어떤식으로든 여자는 감을 잡을텐데..
      아직 그 감이 없으신거 보니. 상사는.. 그닥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 지나가다 98.***.1.209

      저희 회사도 공식적으론 사내연애하면 보고하게끔 되어있지만, 실상은 회사에서 만나서 결혼한 사람들이나 사귀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조심해야 된다는;;) 또 그런게 가쉽거리도 많이 됩니다. 특히나 남자가 상급(?)직원이고 여사원이 하급(?)직원이면 남/녀 모두에 대해서 소문이 많이 나고요. 더군다나 직속팀인 경우는 본인들이야 어떨지 몰라도 같은 팀에 속한 사람들이 좀 그럴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리뷰도 직속상사가 하는데 공과 사를 아무리 공평하게 한다 해도 남들보는 시선은 그게 아닐수 있지요. 진지하게 만날 것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면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으네요. 막말로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직장은 밥을 먹여주니까요.

    • done that 66.***.161.110

      미국인 아줌마 동료들도 저에게 직장 상사랑 잘 어울린다고하면서 부추기네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마시고요. 또한 부추김을 당해서 동료들에게 다리를 놓아달라는 부탁이라던 가, 상사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 마세요. 큰회사에서 사내연애가 있었는 데 미국아줌마들의 수다와 반응에 질려 본적이 있어서. 제친구였는 데 결국 다른 부서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