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금 국운 피크라고 느껴짐. 정치 때문에 나라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싫을 것이고 여러 사회 문제들도 있지만, 역대급으로 잘 사는건 엄연한 사실임. 그런데 과연 계속 잘 살 수 있을까가 의문. 단순 국내 정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 변화와 맞물려 있으므로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데, 단순히 장미빛 전망을 하긴 곤란함. 몇몇 분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오면 금방 심각해짐.
그렇다 해도 이 정도 수준의 모국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할 일. 개인적으로 은퇴했으나 역이민에는 관심없음. 아직까지는 이곳의 편안함과 좋은 인간관계들을 모두 버리고 아무 기반없는 한국으로 가야할 이유는 찾지 못함. 참을성 없고 화가 넘치는 사람들과 복작거리며 살기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