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유학은 패망의 지름길이에요

James 74.***.220.80

유학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일부 도피 유학생의 졸업 후 성과가 인서울 대학 출신보다 좋은 경우가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초·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공부하지 않던 학생이 도피성 유학을 떠난 뒤,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고 해서 갑자기 성실하게 공부할지는 의문입니다. 토플 점수도 겨우 80점을 넘긴 수준이라면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와 과제, 토론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도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더 우스운 점은 세계 대학 순위만 내세우며 인서울 대학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세계 대학 순위는 연구 실적과 논문 인용도 등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학부생 개인의 역량이나 국내 취업 경쟁력을 그대로 보여 주는 기준은 아닙니다.

일부 아이비리그나 준아이비급 대학을 제외하면, 상당수는 한국에서 이른바 ‘개잡대’에 갈 수준의 학생들이 한국 대입에 실패한 뒤, 미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토플 점수를 겨우 80점 정도 맞춰 도피하듯 유학을 떠난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나 주립대 다녀요”, “여기 지역 거점 대학교예요”라고 말하며 한국 대학을 깎아내리는 것은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려는 말일 뿐이니 무시하시면 됩니다.

아이비, 준아이비 아니면 사람들도 도피유학갔구나 바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