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누구나 니힐리즘에 빠잘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상록의 내용 처럼 이름을 남긴 극소수의 사람들 조차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그들 조차 잊혀지니 대부분의 필부들은 당연하지 싶습니다.
그래도 삶이 나쁘지만은 않았던게 호기심의 작은 부분은 늙어가며 일부 해소되었고 제가 드물게 베풀었던 호의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듯한 이웃의 반응을 바라보는 자체로도 가끔 세상 살만하다는 느낌입니다.
뭐 저도 인생 말년 입니다. 하지만 짧은 남은 생애라도 가능하면 더 배풀다 가고 싶습니다. 남의 나에 대한 기억과 평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해가 지듯 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루 중 편안한 조도의 석양을 좋아하 듯 저는 솔직히 지금도 행복합니다. 그 뿐 입니다.
Cheer up and good luck, d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