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한국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와 억울함을 벗고 싶기 때문입니다. 당시 김대중이 이회창의 아들들의 병역 문제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대통령자리를 노리면서, 병역기피를 마치 큰 죄악처럼 몰아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유승준역시 병역기피자처럼 비춰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미국 시민권자가 된 이후에는, 일부에서 이를 이용해 반미국 감정을 자극하며 젊은 사람들을 선동하기에도 좋은 소재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유승준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매도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과거에 더 큰 잘못이나 심지어 간첩 활동을 했던 사람들조차 결국은 조국으로 돌아오는데, 왜 자신만 마치 큰 대역죄인처럼 입국금지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는 억울함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 때문에 더러워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