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ata Engineer, 한국 이직·이주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 #3959826
    날날이 67.***.226.241 273

    고등학교 때 미국 와서 대학 졸업하고, 현재 42살이고 Principal Data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이주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국 채용 공고들을 보니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실무적으로는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쪽 경력직 시장에서, 미국에서 오래 일한 사람이 한국으로 들어갈 때 취업이 비교적 수월한 편인지 궁금합니다. 해외 경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연봉이나 직급 산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현재는 미국 영주권자인데, 시민권을 취득한 뒤 한국 거소증으로 근무할 경우 취업이나 처우에서 불이익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신분 문제를 얼마나 고려하는지도 현실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원은 미리 넣고, 일정 조율해서 두 달 정도 한국에 머물면서 인터뷰를 보는 방식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니지먼트보다는 계속 엔지니어로 일하는 IC 트랙을 선호하는데, 한국에서도 40대 이후에 Individua
    l Contributor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일반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비교했을 때 직장 문화 차이에 대해서도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ㅇㅇ 76.***.113.161

      내 요즘 한국 네카라쿠배같은 대기업에서도 미국유학출신 비중이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일하다가 복귀한 사람들도 많구요. 다만 연봉은 반토막정도는 생각하셔야되고 업무량도 미국에 비해서 많이 살인적입니다… 체감상 가족을 챙길시간이 상당히 많이 부족해져요. 한국은 정년이 미국처럼 길지않아서 그점도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위계문화가 있어서 40대이후 ic역할 가능은 하지만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 나미구 24.***.46.114

      윗글에 한표.
      죽어도 한국에서 살아야 할 사연이 아니라면,, 구지 똥꼬빠는 사회에 뛰어들 이유가..

    • engineer 121.***.230.243

      저도 미국에서 10년 일하다가 최근에 한국으로 와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량이 확 늘긴 했는데, 한국 특유의 커피 타임, 점심도 같이 먹고, 서로 오지랖 부리며 동료끼리 부대끼며 지내니
      훨씬 행복도는 올라갔습니다ㅎㅎ 제가 미국에서 많이 외로웠나 봅니다
      연봉은 뭐 당연히 낮지만 아시는 것처럼 물가도 미국 대도시에 비해선 아직 낮은 편이구요
      와서 한 번 다녀보시면 파악이 몇개월 안에 금방 되실꺼고
      이직도 한 두번 하며 자리 찾아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engineer 118.***.25.47

      저도 시민권에 거소증이고, 불리한 점 전혀 없습니다

    • 은퇴나이 172.***.8.53

      한국은 나이를 엄청 따집니다. 은퇴나이를 얼마 안 남기고 들어가기도 힘들고 몇 년 일해도 나와서 미국에외사 다시 재취업도 힘드니 잘 생각해서 움직이는 게 낫습니다. 한국은 미국보다 고용 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한 5-6년 일하면 나오게 될텐데 한국에서의재취업은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