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위에서 다 이야기했고 월스트리트 , 퀀트 뭐 이런 쪽은 일단 미국에서 자란 문화적 배경을 무시 못해요.
가령 한국에서 그냥 쉽게 뽀로로, 두쭌쿠 뭐 이런거 이야기하면서 서로 웃는데 한국에서 안 자란 사람은 그런거 모르잖아요.
그냥 예를 들어서 님이 어디 한국 증권 회사 에서 일하는데 어디 동남아 , 아프리카 애가 와서 한국 서울대 나와서 한국말 어눌하게 하면서 같이 일하는 거다. 뭐 이 느낌 생각하면 됩니다. 걔가 나랑 한 1.5배 일 잘한다 그래도 무시하죠. 그런데 걔가 나를 압살할 정도로 탁월하고 성과가 뭐 어마어마하다 뭐 그래도 일로는 respect하겠지만 완전한 어울림이 되기는 힘들죠. 그냥 사무적 관계지.
님이 뭐 한국에서 좀 영어한다. 그거 여기오면 그냥 어눌한 영어예요. 쉽게 한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랑 그냥 초등생 정도가 대화는 다 통하는 말을 한다는 다른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한국에서 영어 좀 한다는 것도 사실 초등학생 고학년만큼도 언어 소통이 안돼죠. 그냥 표준적인 정해진 영어를 쓰는거지. 유치원생들처럼.
일인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싶지만 그게 큽니다. 사람을 대하고 언어로 소통하기 때문이죠. 그게 상사든 동료든 뭐든.
반면에 엔지니어 쪽으로 가면 이게 좀 덜해요. 왜냐면 같은 사람을 대하지만 그 수가 상사 1명, 나랑 같은 task를 같이 하는 1-2명 정도(사실 걔들도 인도, 중국인일 확률이 높음), 그리고 언어로 소통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래밍 랭귀지나, 문서, 도면 등으로 이야기하죠. 그 엔지니어 분야 조차도 매니저급으로 올라가면 백인이 많아지고 외부 발표등에 백인을 세우는 상황이죠.
다만 누구나 특출난 사람이 있죠. 그걸 해내기 위해서는 퀀트로 세상이 놀랄만한 성과를 이미 들이미는 겁니다. 그걸 이룬 후에 남들이 respect할만해지면 가능하죠.
그냥 한국 대학 나와서 그럴싸한 대학석박사 하면 난 뭐 되겠지. 그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