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취재] 자바시장 최대한인의류상 ‘엠비앙스’ 관세포탈 탈세혐의로 1억2천만달러 추징
노상범 대표 유죄시인
미주한인벌금사상 최고액자바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봉제업자로 잘 알려진 노상범 엠비앙스 유에스에이 사장이 의류수출입 때 물품가격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관세 및 소득세 등을 탈세한 혐의로, 무려 1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추징금을 물게 됐다. 노 사장은 지난달 6일 이미 유죄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사장의 업체인 엠비앙스 유에스에이와 어패럴라인도 유죄를 시인했다고 지난 6일 캘리포니아남부연방검찰이 밝혔다. 특히 노 사장은 지난 2014년 9월 연방수사국 FBI가 멕시코 마약자금 돈세탁혐의로 자바시장을 급습했을 때, 자신의 벨에어저택과 사무실 등에서 무려 3522만 달러상당의 현금을 압수당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