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근무 하면서 소셜시큐리티 면제 및 한국에 국민연금 납부 중 여러분의 선택은

정리해 드립니다. 12.***.186.18

위에서 어떤 분들이 양쪽에서 받으면 줄어든다 라고 얘기하셨는데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그 말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현재 미국 정부에서 연금 동시 수령자들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을 통과시겼기 때문에 덩달아 다른나라에서 연금을 받는 사람도 혜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즉, 한국,미국 연금을 손실없이 다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동시 수령을 하게 되면 횡재했다고 해서 수령액이 줄어드는 그런 법이 있었는데요. 이런 법 떄문에 미국 공무원들 연금 동시 수령자들 중에 상당수가 연금이 깍이면서 받게 되어 매우 불만이 많았던 법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정부가 이를 없애고 정상 수령이 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연금을 받는 사람들도 같은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하면 양쪽 연금을 받을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한국에서 27년동안 국민연금을 내고있고(25년동안 직장가입자이다가 현재는 임의가입자임), 미국에서도 12년째 소셜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한국 연금은 계속 납부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정상수령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조기수령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미국이 아주 애매한 법 적용을 많이 하는 상태라서 연금 수령 이전에 거주자격을 상실하거나 외국에 있다면 연금수령이 안될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제정적자나 파산 같은 걸 염두해 두고 하는 말이기는 합니다. 수령 시기에 거주자격이 없다면 좀 힘들어 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건 뭐 그냥 먼 미래에 최악의 상황이 도래했을 때 이고요.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저는 65세 이후 복수 국적을 취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