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신체검사 사기당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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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174.***.243.157 1952

    80세 부모님 영주권 신체검사를 동네 내과에서 신청해서 처음 닥터 만나서 175불 지불하고 한국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기록 제출 했음. 며칠 지나서 결햭이 의심된다며 x-ray. 받아보라 처방전 써줘서 x-ray 받고나니 하루만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다시 병원에서 각종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함. 받아야 할 주사는 소아마비(ipol), 폐렴(pcv-아동대상), 파상풍(Tdap), 독감주사(influenza).
    소아마비 주사를 80세 노인이 받아아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해야 한다니 할거고 폐렴 예방접종은 (PPSV-고령층 대상) 2년전 받았지만, 아동때 받은 기록이 없으니 이걸 맞으라 하고, 파상풍 주사는 한번 맞은걸로는 안되고 2번은 맞아야 하니 한번 더 맞으라 해서 또 맞을 예정이고, 독감은 한인 봉사센터에서 단체로 맞은 기록에 닥터나 기관이 아닌 봉사센터에서 해준 확인증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이것도 다시 맞으라 하고….
    X-ray $45 + 예방접종(4개) $475 + 진찰 $175 + 서류작성비 $200 = $895 / person.

    인터넷에 2-300불로 떠도는신체검사비는 미국에서 완벽히 접종을 마친 사람한테만 해당되는가 봅니다.

    • ㅇㅇ 74.***.153.72

      네 원래그래요. 웹사이트에 나이대별로 영주권 신청시 접종받아야하는 부분 다 나와있구요 그거 뽑아다가 cvs나 본인 보험커버되는 병원가서 접종 다 무료로 해줍니다. 그거 다 끝마치고 신검 받아야 200-300불로 다 끝납니다. 조금 조사해보시면 다 나올꺼에요.

    • Cck 142.***.51.94

      어르신이 그 많은 백신을 ..
      게다가 독감을 또 맞아야 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 흠… 113.***.3.143

      2-300불은 모든 접종이 다 끝나고 의사만나서 필요한 서류 요청할때 드는 비용입니다. 저도 한국애서 모든 검진과 주사를 맞은후 미국에서 아마 한개정도 맞은후에 350 정도인가 주고 끝냈습니다.

      사기당한거 아니십니다.

    • moe 192.***.196.111

      파상풍 (Tdap)은 10년 이내에 주사 한대 맞으셨으면 괜찮고요 (다들 그렇게 해서 영주권 잘 받았습니다).
      소아마비는 어릴 때 맞은 기록 있으면 괜찮은데 그 기록이 없으시더라도 부스터 개념으로 ipol 한대 맞으시는게 안전합니다.

      기록이 없다면 (1) 항체 검사를 하거나 (2) 다시 맞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맞으셔야 한다면 CVS 예약하고 가서 맞으시면 됩니다. 간혹 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경우에는 CVS 안에 있는 minute clinic 예약하고 거기 의사가 예방접종 order해주니까 보험으로 커버가 되었습니다.

    • oppop 73.***.116.73

      기록 때문이겠죠
      하라는데로 하셔야지요

    • Elonito 180.***.255.122

      미국에서는 이제 백신 안맞아도 된다고 몇주전에 발표나왔는데 이민자들은 아직도 맞나보네요?

    • Nyc 172.***.30.91

      전 다음주 진료 예정인데 진찰비만 400불이랍니다. 파상풍 인플루엔자 코비드는 접종 기록있는데 소아마비는 너무 오래되서.. 미리 맞고 가는게 시간 단축 될것 같기도 하네요

    • d 64.***.134.5

      폴리오 맞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폴리오 안맞으면 그냥 리젝입니다. 다시 돈내고 서류 다시하셔아 하고
      파상풍은 10년마다 한번
      독감은 9월부터 3월까지는 필수 이고
      폐렴도 65세 이상이부터는 필수

      그리고 175불이면 겁내 싼겁니다. 엘에이는 기본 300불정도부터 시작입니다. (순수 서류비만)

    • Pacific 45.***.3.21

      빈 62.***.159.192025-09-23
      호주투자이민 : 신청자는 5백만불 상당의 지정된 투자를 임시비자 기간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2021년 7월 이후 주요 투자자 비자 (SIV) 지원자들은 최소 투자액인 500만 달러의 자금을 188 비자 소지 기간 동안 투자해야 하며 투자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질랜드 투자이민 : NZ$850원 기준으로 약85억원을 3년간 투자하면 영주권을 줍니다. 물론, 이 투자금에도 여러 제한이 있습니다. 투자금은 반드시 본인또는 배우자 또는, 자녀의 소유여야만 하며, 부채가 없어야 하고, 합법적자금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캐나다 투자이민 : 캐나다의 투자자 비자
      이 비자의 자격을 얻으려면, 외국인은 적어도 1,600,000CAD의 개인 순수 자산 가치와 2 년간의 사업 경험이 있어야하며 캐나다에 $ 800,000CAD 투자를 약속해야 합니다. 이민 당국이 신청서를 승인하면 외국인은 30 일 이내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싱가폴 투자이민 : 영주권 취득을 위한 수행조건은, 싱가포르 달러 250만(약 20억 원)을 5년 상환 간접투자(투자금융사)로 기여하여야 합니다. 그에 대한 이익(년 7~20%)을 배당 받습니다. 영주권 취득 2년 후 시민권 취득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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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의 영주권을 받는데, 그것도 미국영주권을 받는데 저정도 밖에
      들면 양호 한거예요.
      근데 개인적으론 80대 어르신들은 미국에 살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 …. 72.***.228.60

      제가 2018년에 신체검사 비용 총 170불 냈습니다. 파상풍 주사 포함. 독감은 비시즌이었어서 필요없음. 미국에서 학교 다녀서 접종 기록은 있었지요. (학교 입학시 낸 것)
      당시에도 같은 조건임에도 500불 넘게 부르는 데도 있었습니다.

      요새는 당연히 170불 보다야 비싸겠죠. 그래도 다른데도 좀 잘 알아보셨으면 더 싸게 해 주는 데가 있었을지도요. 예방 접종비가 비싸 보이기는 하나, 그외 다른 비용은 아주 비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나그네 68.***.106.170

      시간이 지나 다소 가물가물하지만, 기억나는 범위에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아래 링크에서 영주권 신청자에게 요구되는 예방접종 항목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www.uscis.gov/tools/designated-civil-surgeons/vaccination-requirements

      또한 아래는 아이다호에 있는 영주권 신체검사 지정 의원 홈페이지인데,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참고로 공유드립니다:

      Required Blood Tests for the I-693 Form: Immigration Physicals & Green Card Examinations

      제가 접종하거나 검사받았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Mumps, Measles, Rubella (MMR)
      MMR 예방주사를 2차례에 걸쳐 맞았습니다.

      Hepatitis B (B형 간염)
      총 3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았습니다.

      Tetanus, Diphtheria, Pertussis (Tdap)
      Tdap 백신을 1차례 맞았습니다.

      Polio (소아마비)
      어릴 적 한국에서 접종을 받았으나 오래되어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주권 신체검사 시 항체 검사를 받아 항체가 충분함을 증명하여 접종을 면제받았습니다.

      Tuberculosis (폐결핵)
      한국인 신청자의 경우 대부분 예외 없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도 흉부 X-ray 촬영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했고, 별도로 피검사를 통해 결핵 항체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Pneumococcal Vaccine (폐렴 예방접종)
      저의 경우 특별히 요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지정 병원 의사 판단에 따라 추가 접종을 요구받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영주권 지정 병원에서 모든 예방접종을 한 번에 진행하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경우 위와같이 추가 접종 요구되고 있구요. 만일 부모님의 의료보험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일부 커버할 수 있으시다면, 지정 병원 방문 전 PCP(주치의)를 통해 미리 접종을 받으셔서 비용을 줄이시는게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DD 136.***.82.164

      제 신체검사 할 때도 예방 접종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CVS 등에서 맞는 것이 저렴하다고 안내해 주더라구요.

    • EE 32.***.182.130

      당하신거같네요..;
      세리토스 모 병원에서도 비슷하게 부르던데..

    • Ss 104.***.207.218

      200, 300불 내고 대신 기록 가라로 써주잖아…
      한국도 해외 나갈때 중소병원들이 그렇개 해주는데 뭐가 대수롭다고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