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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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H 119.***.73.118 898

    채용 전반 개요
    채용부문: Production Technical Intern
    근무지역: 미국 조지아 주 White
    근무시간: 하루 12시간 (주간/야간) ※ 2일 단위로 근무

    근무기간: 1년 full time (25년 12월 말 근무 시작 예정)

    급여조건:
    주간 USD 22.5/hour
    야간 USD 23.5/hour

    복지조건:
    숙소 지원 (3~4인 1집 Share House 제공)
    초반 6주 간 출퇴근용 차량 지원 (3~4인 1차량)

    세부 파트:
    CCS Tech, Hot Zone Tech, Poly Prep Dopant Tech, DWS Operation Tech, Printing Tech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소재 대학교 신소재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교에서 올겨울부터 1년동안 조지아 한화큐셀 인턴 신청을 받는다는 내용을 듣고
    흥미가 생겨서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년 해외 인턴 경험이라는 말에 되게 끌려서 대학생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싶은 생각이 강해서
    하고 싶지만.. 조건을 또 보면 근무시간이나 강도가 찾아본 결과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고민이 되면서도..
    경험으로 생각하고 간김에 타지 경험과 영어를 조금더 잘해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등의
    여러가지 생각과 장단점들이 겹쳐서 쉽사리 결정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는 간다면 무조건 가고 싶지만 관련 글을 찾아보면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은 또 아니라 한번더 여쭤봅니다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나가시면서 조언 한번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qwerty 32.***.47.34

      비슷한 조건의 완전 100% 미국 회사라면 새로운 경험과 영어를 한마디라도 하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지만 한국 회사라면, 1) 3-4인 숙소에 다 한국 사람들일텐데 영어 경험을 할 수 있을지, 2) 주말/휴일에 미국 마켓 정도나 다닐텐데 여행 와서 몇마디 하는 것, 아니면 계산할 때 Hi 정도 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 3) 초반 6주간만 차량 지원하면 그 다음은?
      솔직히 지방 공장에서 1년 인턴하는 것과 비교해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인턴이란 말이 근사해 보지만 현실은 지방 공장에서 인턴하는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 한국 172.***.160.110

      정확히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

      유학하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하면, 한국서 취직해 일하며 저축하고, 부모님께 도움요청하고,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

      미국 여행 하고 싶으면, 한 두어달 계획 세워 와 보고.,

      미국 인턴 합격해서 미국 갔다.. 라는 말 듣고 싶으면, 와서 일년 특별히 영양가 없이 지내고, 귀국하며 후회 하고.. (그나저나 저 시급은, 아무리 그런 시골이라도, 자원봉사자 교통비 수준이고, 또 그 돈 주며, 일은 얼마나 많이 시킬까?, 일이라도 널럴하다면, TV 라고 많이 보고, 사는지역에 무료 영어 회화 클래스라도 들으련만.. )

    • ㅇㅇ 74.***.153.72

      진짜 잘 알아봐라……아효 매년 왜 이런 희생양들이 아직도 생기는지 참…

    • DD 136.***.82.164

      급여 4만불 대에 인턴이니 의료보험도 안해줄 거고, 차량 구입비에 여기 뉴비 차량 보험료 월 몇백불 할텐데 오지 않으시는 것 추천해요.
      요즘 J1비자 거절율도 높다고는 하고, 그 금액이면 주말에 어디 놀러 다니지도 못하겠네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화큐셀 정식채용된 엔지니어도 3달 근무하고 나가는 곳인데.

    • L 107.***.255.67

      한국에서 인턴해봤어요 안해봤어요?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일도 안해봐서 주야간 12시간이라는 게 어떤 정도의 노동강도인지 전혀 감각이 없는거 같은데 일단 한국에서부터 뭘 해보고 그 다음에 생각하세요.

    • o.O 23.***.14.103

      각잡고 올거 아니면 안오는게 낫죠… 모하러 와서 단기로 개고생함
      개고생하는건 청춘에 쓸모없는일은 아닌데, 최악에 경우 장기간 개고생해서 반드시 얻어가는게 있어야함.

    • 아직도 72.***.245.88

      조지아 알라바마 현지채용 근무 경험자입니다.
      우선 그곳 인턴비자로온 젋은이들 대부분이 경상도 혹은 충청도 지방대생에게 현기차 협력사 인턴이라며 돈도 국가와 학생에게 받아가며 미국입국시킴. (비자장사 불법입니다.) 방 2 개 아파트에 4-6명이 살며 12 시간씩 2 교대로 일함. 실제로 아파트에는 2-3명 거주. 차 한대로 왔다갔다 교대. 대부분 젊은이들 글로비스 모비스에서 부품 선별작업. 미국/한국 부품이 대부분 공용인데 가끔 틀린부품이있는데, 한국에서 잘못 보내면 그 부품들 일일이 다 선별작업 몇일을해야합니다.. (한번에 몇달치 부품이 오기때문.) 배울것없다고봅니다. 하루 12시간 선별작업만하고 미국직원은 인건비가비싸 거의 없음. 영어쓸일 거의없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모르지만 주 6일 24시간 가동했었음… 주말에 놀러갈시간없습니다.. 그나마 Atlanta 조지아가 차타고 3-4시간 가야되는데 한달에 1-2번 장이나 보러갈까말까했고. 보통 여름 겨울에 1주 현기차 문닫는 휴가기간에 그나마 놀러갈수있는데, 월 방세 차 rent 비 내고 저축한돈으로 2번 놀러가면 한국갈때 남은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많을때면 현기차 휴가기간에도 선별작을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그 개고생하고 일 잘했단 소리들으면 2차 협력사에 입사한 젋은친구 1 명봤음니다. 100여명 중에…..
      어른들이 제발 지방대 재직중인 젊은이들 취업이란 희망으로 인턴비자로 속이지나 않았으면 합니다.
      어른들도 문제지만 혹시나하고 나는 아니겠지하고 오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글쓴이는 미국 정부의 인턴비자 목적에대해서 찿아보시기 바랍니다. 인턴비자는 12시간씩 저임금에 미국와서 일하라고있는 비자가 아닙니다.

    • judy 175.***.230.200

      안녕하세요 저도 대학생 인턴으로 현재 많은 고민이 되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혹시 지원하셨는지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