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타고 귀국하기로 결정했어요…

  • #3945751
    169.***.218.89 1448

    우선 개인정보라 어딘지 정확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이틀동안 수용시설에서 씻지도못햇고 변기는 칸막이도 하나없고 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아침저녁은 컵라면이랑 김치가 나오고 남미 노동자들은 부리또? 그런걸 주더라구요. 그걸 무슨맛으로 먹는지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먹고나면 사람들이 모닝똥을 싸기시작하는데 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변기에 물도 안채워져서있어서 똥이 막 변기에 달라붙어서 안쓸려내려가기도 하구요… 물을 안채워놓는 이유가 들은얘기로는 옛날에 누가 변기에 코박고 익사를 시도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밥을 다먹으면 운동장으로 다 모여서 미국 성조기를 향해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시킵니다. 일제강점기때 우리 선조들이 지금 저같은 심정이었을까요… 저는 이틀동안 “o say can you see..” 여기 까지는 외워서 안맞았는데 저랑 같이 붙잡혀온 호세 그녀석은 영어가 하나도안되서 엄청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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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가 남편이 꼭좀 써달라고 보내준 편지에요. 너무 보고싶고 빨리 비행기타고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 삼고빔 208.***.233.87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글 잘읽었슴다

    • 지나가다 172.***.185.155

      이야, 정말 열심히들 산다 ㅋㅋ

    • 국제일베 107.***.245.14

      훈훈한 개쌍도의 저력

    • 낄낄낄 211.***.196.226

      기내식 후기 올려주라

    • 잘가이찍아 76.***.41.20

      이 놈의 글쓰느놈은 국정원댓글부대 소속인가 아니면 통일교나신천지 출신 아니면 정만 뼈속까지 일베이찍인가.. 참 어디서 돈 주는지 열심히도 한다 …요즘 글 솜씨가 늘었네.. 아주 뒤돌려까는거 잘 하는데…

    • 아나 66.***.95.86

      남미 애들은 컵라면 김치 보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 궁금 할거다. 이너마.

    • ???? 97.***.67.252

      재미도 없는 낚시질 놀이

    • 어잌후 24.***.254.215

      라면이랑 김치가 나온다?

    • 172.***.193.34

      노벨문학상 후보작 잘 읽고 갑니다요

    • 지나다 63.***.130.112

      재밌냐? 난처한 처지의 동포들 놀리는 글 쓰는게..

    • 조언 142.***.164.142

      싸이코가 많네.
      감옥에서 그비싼 컵라면과 김치를 퍽이나 주겠다.
      미국에서 산적없으니 한국생각하고 라면하고 김치가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컵라면과 김치가 고급음식임.

    • Dddd 180.***.45.20

      갱상도 일베 벌레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