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영업하시는 분들중 요즘 경기가 어떠신지요??

  • #3943690
    영심이 70.***.78.217 1193

    캘리 샌디에고에서 조그마한 음식업을 합니다. 한 6년이 지났는데 올해 7월부터 이상하게 한 매상이 20프로정도 감소를 했는데 저희만 이런건지 궁금합니다.
    그냥 하루하루 충실히 지내면 된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네요..
    다들 어떠신가요??

    • 헬리포니아탈출 47.***.163.25

      아마 탈출러시로 캘리포니아에서 고부가 산업들이 빠져나가는 효과가 아닐런지요? 아니면 AI가 대규모 IT인력 layoff을 가져와서??

    • jkjjk 73.***.51.147

      작년 9월부터 일텐데요
      제가 여러지역이나 비즈니스를 돌아 다니는 직업이라서
      다 힘들어 하네요

      문 닫는곳도 있고

    • 다른건 76.***.89.164

      다른건 모르겠고 팬데믹이후 터무니없는 가격인상에 팁부담갑 혹은 거부감으로 외식울 거의 안함. 가격부담도 문제지만 일단 외식의 경우 음식 양도 많이 줄고 업자들이 비용절감응 위해 음식의 질도 낮아져 솔직히 좋은재료로 양껏 집에서 해먹는게 좋아짐.

    • ㅠㅠㅠ 172.***.104.157

      요즘 미국에서 비지니스 히는분들 다 어렵다고 힙니다. 미국이 지금 나라가 헬덩어리 입니다

    • 알빠 98.***.133.191

      위에 너무 동의함. 가격은 가격대로 오르고 양은 적어지고 팁 fatigue까지 오니 이제 외식 자체를 안함. 하더라도 팁 안주는 테이크아웃만 함.

    • Elonito 174.***.0.67

      잘되는 식당들은 바글바글해요. 주말에 동네 근처 인당 $40-50 넘어가는 집들은 대기시간 두시간이라해서 다른데갔는데, 거기는 30분대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씨풋집에 들어갔는데, 맛은 캐없소 가격은 무슨 미쉘랑급. 어쩐지 사람없고 장사안되고 매출 줄어든 집들은 다 이유가 있나 했어요.

    • 오리강정 140.***.198.159

      위에 나온 얘기들은 일반적인 분위기이고, 이번 7월부터 갑자기 무언가 달라졌다면 그 주변의 변화가 원인이겠죠. 경쟁 업소가 생겼을 수도 있고, 자기 가게의 인식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주변 환경의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고 (벼라 별게 다 있고. 도로 공사 등도 있고). 동네 소식은 잘 접하고 듣고 계시는지? 주변 상인들과 대화가 있는지요? 여기다 물어 보시는걸 보면, 주변 상황 파악이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군요.

    • dmatlr 98.***.232.13

      어차피 음식값 올라서 차라리 돈 더 주고 맛집을 찾아가던지 아니면 안가버립니다.
      그래서 식당도 요즘 부익부빈익빈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어중간하면 위험할 수 있어요.

    • 요즘 163.***.249.90

      요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방 정부나 공공기관 쪽은 굳이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상황이 충분히 전달될 것 같고,
      학교나 펀드 등 지원을 받아야 하는 곳들도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제조업은 타리프 영향으로 여전히 힘든 흐름이고,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집을 구매한 분들이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식 소비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0101 108.***.171.129

      전반적으러 어려운거 맞습니다. 일부 잘되는 레스토랑은 예외로 치고
      그냥 일반적인 식당,리테일 가게들은 매출감소가 눈에 띌 정도에요
      사람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사람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관세때문에 물건값은 계속 오르고.
      각 나라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저렴한 물건값
      또 저렴한 이민자들의 인건비로 이런 태평성대를 누렸는데
      그 2가지을 모두 막게되면..

    • Sale 97.***.67.252

      자영업 하는 분들이 실제로 어렵다고 하는데 자영업 안하는 사람들이 잘 되는 가게도 있는 것 같다는 말은 대체 왜 하는지. 항상 소수의 잘 되는 가게는 늘 존재하지 뭐 그런 거 남들은 모를까봐…?

    • 123 173.***.66.63

      18년 소도시에서 식당햇는데 근10년 지난주 한주가 매상이 제일로 낮았습니다.
      갑자기 일요일부터 바빠지긴햇는데 주위 식당들도 모두가 최근몇주 심하게 한가했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인건비나 다른 지출줄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말도안되게 바쁘면 그게 감당이 안될때가 있으니 그것도 컨트롤하기 어렵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