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해액은 알고 계신대로 발암물질입니다. 특히 냄새가 많이 좋지 않고 초반에 냄새를 맡으면 구토가 나올 것 같고 그럽니다. 다만 제조 현장에서는 전해액 냄새가 크게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2. 제조업 특성상 설비가 24시간 가동하는데 온갖 트러블이 다 일어납니다. 장비 이슈, 품질 이슈, 공정 이슈 등등 이 때 주재원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지인들은 대응이 잘 안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 주재원/출장지원 인원들이 몸을 갈아 넣어서 해결합니다.
3. 2번과 연계해서 현채(검은머리 현지인)들 역시 자유롭지 못 합니다. 주재원들이 현채인원들에게도 동일한 강도의 노동을 요구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노동강도가 헬 급으로 변하게 됩니다. 당연히 현지에서 어릴 때 부터 자라거나 대학을 나온 인원들은 버티기 힘든게 맞습니다.
4. HR(이건 L사만 그런지 모르겠음)의 전략이 전혀 없어서, 말씀하신대로 영주권 관련해서 장난질을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이건 제가 모르는 내용이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 자체가 하이테크 산업이 아니고, 진짜 사람 갈아넣어서 만드는 산업인지라 그런 말이 나오는게 당연하겠거니 생각하고, 북미에 LG, SK등 배터리 공장 지을 때 부터 예견된 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북미 세액 공제 및 보조금 그리고 마켓시장만 보고 공장 캐파를 늘릴 생각하지, 현지 노동력 수급, 인건비 등등 이것들도 계산을 하기는 하나 굉장히 긍정적으로 계산합니다.(샐러리는 부정적으로 계산…)
장담컨데 헬라바마, 조지옥 이렇게 불리는 지역 회사들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