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interview 후 몇일이 지나야 불합격으로 인지해야할까요.

  • #3932333
    구직자 136.***.251.100 1919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려봅니다.

    2주전에 한 회사와 최종면접을 받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면접본 회사는 미국 대기업이긴 하지만 막 알려진 회사는 아닙니다. (연매출 30B 수준의 글로벌 회사)

    일주일전쯤 f/up 메일을 보냈더니, 그날 인터뷰 결과에 대해 Hiring manager들 끼리 회의 예정이라고 답이 왔습니다.
    any update가 있으면 바로 알려주겠다고..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Application Status는 여전히 Interview in process로 나오고요.

    물론 회사마다 프로세스가 다 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경험하신 분들의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이런 경우 시기상 이미 1순위에게 통보가 가고 협상 중으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통상 Hiring Manager 회의가 끝나도 HR과의 내부 프로세스 과정으로 인해 아직은 1순위에게도 통보가 안갔을 확률이 더 클까요?

    정리하면, 제가 최종 인터뷰를 본지는 2주가 지났고, Hiring Manager간 회의를 한다고 했던 날짜에서는 1주일이 지났습니다.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알고 계신 내용을 바탕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지나가다2 209.***.195.1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1달 이상 걸릴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 예정된 사람들이 있으면 다 보고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죠.
      마음이 초조한것은 이해하지만 마음을 비우시고, 기다리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인터뷰 스케쥴이나 오퍼 사이닝 스케쥴때문에 문제가 되면 HR에 솔직하게 문의해보세요.

      • 구직자 136.***.251.100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번주까지만 기다려보고 연락없음 담주 월요일에 HR에 물어보려구요.
        희망고문같아서 안좋은 결과일지라도 빨리 아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사실 한달 이상 걸린다는 분들도 봤지만 그래도 최소 tentative offer라도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 지나가다2 209.***.195.1

          개인적인 경험상 1순위로 오퍼 받았고, 한달 이상 걸렸었습니다.
          Tentative offer 같은 거 없었고, HR과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긍정적인 결과 기대해도 좋은데 스케쥴된 인터뷰이가 있어서 늦어진 경우였습니다.

          • 구직자 136.***.251.100

            ㅎㅎ 포기하려다가 “지나가다2” 님 경험담 덕분에 약 10%p 희망지수를 다시 올려봅니다. 경험공유 감사드립니다.

    • 조언 104.***.40.169

      경험상 1순위는 아닙니다.
      1순위는 인터뷰하고 2틀 안에 오퍼 관련 연락이옵니다.
      아직 1순위와 네고 중인듯요.
      근데 회사마다 줄 수 있는 연봉이 있어서 더 요구할 때 2순위에게 넌 희망 연봉이 어떠냐하고 연락할 수 있어요.
      그리고 2순위에게 오퍼가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2순위도 아니면 아무 연락이 없다가 한명이 오퍼수락하고나서 감사합니다라고 이멜을 보냅니다
      2주가 지난 것으로 보아 2순위도 아닌 듯 싶네요…. 그래도. 모르니까 전화는 항상 대기하시고 마음은 비우는 게

      • 123 104.***.205.105

        이분에게 동의

      • 구직자 136.***.251.100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느 정도 ‘조언님’ 말씀처럼 생각은 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1순위가 오퍼를 거절할 확률도 낮은데, 사실 만약 2순위도 아니라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겠죠..ㅎ
        파이널까지 가서 떨어지게 되면 더 속상하네요

        • 조언 104.***.40.169

          앞으로는 인터뷰하고 하이어링 매니저 이멜로 본인 자랑할 수 있는 것이나 추천서를 인터뷰 후에 보내세요.
          그리고 HR은 연락 올 때 까지 연락하지 말고.
          결정은 하이어링 매니저마음

          • 구직자 136.***.251.100

            오~ 그렇게 하는게 미국에서는 문제 없나요? 혹시나 오버한다고 생각할까봐 .. 근데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자신을 최대한 어필해보고 떨어져야 후회없을 것 같네요.
            다만 요즘에는 Hiring Manager 연락처를 잘 안알려주더라구요. 인터뷰 어레인지할때 예전에는 HR에서 알려주는경우가 흔했었는데..
            제가 면접 본 회사들만 유독 그런건지…

    • Pop 108.***.92.51

      연봉보다는 다른 면접 사람 백그라운드 체크중. 약 일주일 후 탈락 이메일 올 거 같은데.

    • Jjjjj 174.***.37.201

      답답한건 이해하는데 HR에 연락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그쪽에서도 리뷰중이라는 말 이외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결정되면 연락오겠죠. 다른데 계속 시도하세요.

      • 조언 104.***.40.169

        저도 이분말 공감
        구차하게 연락해서 떨어졌는지 확인해달라고하면 혹시라도 있을 가능성마저 뭉개는 거임.
        2차 3차 안되고 올 수도 있음
        예전에 한달 후에 아직 일하러 올 생각 있냐고 연락 받은 적도 있음..
        그러니까 하면 안되는 것이 HR에 연락해서 떨어졌냐 묻는거임.
        어차피 HR은 선택권이 없음

    • 76.***.89.164

      “any update가 있으면 바로 알려주겠다고..” just be patient..

    • . 98.***.232.13

      1순위라고 해도 아주 마음에 드는 경우가 아니라서 2순위, 3순위를 대신 뽑아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말 마음에 드는 0순위가 나타날때까지 시간을 끌기도 하지요. 정말 마음에 드는 0순위는 혹시라도 그 며칠 사이에 다른 회사로 가버릴까봐 심지어 VP가 휴가 가있는 상황에서도 개인휴대전화로 긴급하게 전화해 허락을 받고 오퍼를 주기도 합니다.

    • 172.***.171.196

      최종 인터뷰 후에 1주 넘는다면 1순위는 아닙니다. 메모리얼데이 롱위켄드의 특별한 사정이 있다해도 10일이면 충분합니다. 구두로라도 그 전에 반드시 연락 옵니다. 물론, 중간에 기다리다 답답해서 물어볼 수 있고요, 아직 최종 결정 안됐다 답변이 온다면 아직은 1순위 후보자가 결정을 못했구나 확률은 낮지만 아직은 완전히 떨어진 건 아니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신경 끄고 다른 곳에 열심히 지원해야죠.

    • 구직자 136.***.251.100

      많은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많은 부분의 공통의견이
      ‘아직까지 안왔으면 1순위는 아닌것이다. 하지만 아직 모르니 절망은 말되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른데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정도로 수렴되는 것 같네요. ㅎㅎㅎ

      물론 저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던 터이지만 Final까지 마친 상황이다 보니 자꾸 기대하게 되네요,,
      선배님들 조언대로 일단 잊고 지내볼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요.. ㅎㅎ 다시 힘내서 원서 넣어야겠습니다!!!

    • battery 12.***.15.50

      HR에 물어보시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안되면 안됬다고 메일이 옵니다.
      아직 그런 메일을 받지 않으셨다면 검토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면 알려달라고 하시면 알려줍니다.
      손놓고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 지나가다 47.***.236.162

      전 1년뒤에 연락받기도 했었어요. 하이어링 프리즈로 오퍼가 나가지 못했다면서, 여전히 관심있으면 오퍼준다고요.

    • 174.***.162.80

      케바케겠지만 2주 정도 지났는데 아무 연락이 없으면 기대를 접는것이 대게 맞습니다.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오퍼가 아니라도 어떻게든 연락을 합니다, 일정 이야기하면서 잡아두려고요. 2주 무소식이면 그냥 잊으세요, 파이널까지 가서 떨어지는것도 흔한일이니 익숙해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