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높은 직급은 아니지만 (director 입니다), 메니져가 롱텀으로 좋으냐 아니냐는 뭐 회사마다. 분야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다만 layoff 되면 확실히 잡 오픈닝은 적습니다. 엔지니어는 그래도 많고 특히 principal 급 엔지니어는 mature 한 필드에서 바로 쓸수 있고 리드를 할수 있는 인력이라서 수요가 많아요. 미국에서 나이는 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닌것 같구요. 메니져급은 올라갈 수록 자리자체가 없을뿐더러 인터뷰도 좀 까다롭고 메니져에 능력을 평가할 기준도 없기때문에 말빨하고 그전에 회사에 네임벨류가 중요합니다. 외국인들은 이 두가지가 다 안되면……좀 힘들죠.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엔지니어만 할 수 있나요? 나이들면 더더욱 자리에 대한 욕심이 많아지기때문에 메니져로 가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올라갈 만큼 올라가서 나이들고 결국 안먹히면 은퇴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