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영어 통역사

BOSK 182.***.26.52

그러게요, 사회경험 없는 대학생들을 데리고 뭘 하고 있는 건지… 힘들게 일했으면 잘 쉬게라도 해줘야지, 기찻길 앞에 있는 숙소는 정말 아니지 않나 싶네요. 리크루트먼트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대부분은 저도 알고 있는데, 이 숙소도 분명히 BOSK에 청구할 거고, 출퇴근하는 봉고버스도 마찬가지겠죠. 말씀하신 대로 회사 규모는 큰 것 같은데, 기사도 없이 통역사가 아침마다 운전하는 건 정말… 물론 돈은 주겠지만, 정말 답이 없는 회사네요.

또 하나, 현장 내부가 매우 건조해서 물을 안 마시면 힘들어요. 저는 갑자기 몸이 안 좋고 구토를 해서 급히 퇴근했는데, 그 후로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1주일 동안 쉬고 병원에 갔더니 폐렴 증세가 있다고 해서 X-ray와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회사 보험이 3개월이 안 돼서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팀장님께 보고하고, 제가 있는 곳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고열 때문에 바로 못 가고 집에서 끙끙 앓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와서 검사하고 치료받았는데, 아무래도 2주 이상 걸릴 것 같아서 다른 팀원들에게 미안해서 2주 더 걸릴 것 같고 몸이 지금 안 좋다고 해서 퇴사를 말씀드렸어요. 팀장님도 이해한다고 했고요. 그런데 본부장이 왜 그런지, 아직도 화장실 청소 문제로 분해서 내가 무단으로 결근하고 그만뒀다고 떠들고 다닌 걸 몇 일 전에 알게 됐어요.
본부장 술 먹고 나한테 한 녹취록을 공개해야 할까요? 사장이 누군데, 사장이 누구냐고! 화장실 청소를 니가 하면 안 돼?! 니가하라고 니가!화장실이 그렇게 중요해?! 이렇게 말하고는 그다음날이 와서 본인도 힘들어서 화를 내는 건가? 시팔대팔하먼서 화장실청소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