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10+Years)이지만 100ft 정도 직접 나무펜스 새웠습니다. Auger 안쓰고 Post Hole digger 로 2ft 정도 팠는데, 남가주 한여름에 작업했던게 제일 후회스럽네요. 제집도 거의 진흙 수준으로 굳어 있는 수준이라 굉장히 고생했는데, 우기때 했으면 좀 쉽지 않았을까 합니다. Auger를 쓰지 않은 또다른 이유는 마당에 가든을 만드려고, Garden Cultivator/Tiller 를 빌렸었는데, 땅이 굳어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땅이 딱딱히 굳어 그냥 튕겨지기만 하고 파고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제가 직접한 이유는 당연히 경제적 이유가 크지만, 옆집과 분쟁이 있어서 Surveyor 고용했었고 정확히 선을 따라 작업하면서 옆집과 확인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론 Post 박을때, 콘크리트를 3인치정도 지면보다 올라오게해서 비가 왔을때 지면에 닿아있는 포스트가 물 접촉을 최소화하려고 따로 작업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