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palo alto와 palo alto가 많이 다른가요?

  • #392875
    소원맘 211.***.156.247 6987
     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남편이 안식년으로 스텐포드대학에서 허가를 받아서 일년간 거주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초등 4,유치원생이 있어요. 그래서 남편 학교 근처로 집을 구하려고 했더니 팔로알토 지역의 집값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학업에 대한 욕심은 없고 다행이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들은 거진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east palo alto 지역의 집값은 거의 500불이상 싼것 같던데 왜 그런 차이가 나나요?

    거리상으로 보면 대학에서 먼거리는 마운틴 뷰가 더 먼데 집값은 더 비싸요

    동네마다 특성이 있겠지만 혹시 이스트 팔로 알토가 치안상 문제가 있는 동네는 아닌가요?

    혹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지역 집 구하는 싸이트 좀 부탁드려요. sfkorea는 싱글 위주인것 같고 야후 미국부동산으로 보면 몇개 나와 있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정답 158.***.10.113

      east palo alto는 빈민지역이고 범죄율이 많이 높아서 거주지역으로는 마땅치 못합니다. 피해야 할 지역입니다. 물론 이것이 상대적이라 빈민지역이라도 집값기 30-40만불하는 빈민지역입니다. 지난 10여년간 많이 정화되고 새로 개발도 되곤 했는데 학군도, 치안도 아직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절대 아닙니다.
      팔로알토, menlo park, 모두 비싼지역이고 mountain view, redwood city가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합니다. Sunnyvale도 안정적인 거주지역입니다

    • 와우 152.***.87.242

      30-40만불이면 우리동네에서는 고급주택가인데 그쪽은 빈민가 이군요 ㅡ.ㅡ
      대단한 곳이네요..

    • 새신랑 12.***.68.254

      10년 전에 들은 얘기로는 그 동네에서는 스쿨버스를 경찰이 호위하고 다녔다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최근에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더군요. 그래봤자지만..흐..
      한때 캘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우범지대였죠. 미국은 참 희한한게, 고속도로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최악의 빈민가, 다른 쪽은 손꼽히는 부촌. 10년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신기해요.

    • 정답 158.***.10.113

      집값은 거의 공짜고 순전히 땅값 – 팔로알토는 허물어져가는 50년 된 오두막 집도 순 땅값만 100만불 수준…..
      east palo alto도 이제는 흑인은 보기 힘들고 남미계들 동네입니다…

    • 지나가다가 64.***.90.11

      학교에서 멀다고 집값이 싸지는 것은 칼리지타운뿐입니다. 마운틴뷰가 스탠포드에서 멀기는 하지만, IT회사들이 많이 있어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