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차를 고를 때 1시간 넘는 곳에서 알아 보고 이메일로 invoice를 받았습니다. 그걸 로컬 딜러에게 매칭 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한 경우는 매칭 시켜 준다고 했는데 다른 한 경우에는 못해 준다고 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 하신 것처럼 의외로 딜러의 수입 반 이상은 차를 파는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서비스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제품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단품 팔기 보다 구독제 서비스로 변해가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도 (가전부터 마소 오피스까지)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다른 곳에서 산 것이라고 우리 서비스에 오는 거 좋아 합니다. 그리고 리콜이나 워런티 경우도 자기네 부담이 아니라 제조사에 다 청구해 받아 내는 겁니다.
다만 인터넷이나 그런 곳에서 가격만 보고 실제 전화나 이메일로 이야기 해 보지 않으면 그 가격이 실제 가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혹은 론 이자율 같은 것으로 장난칠 수도 있습니다. 벤츠 딜러였는데 자기네 인터넷에 가격 계산해 보는 툴까지 있어 다 확인해 보고 막상 가니 mark-up 있다고 절대 그 가격에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이거 니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거 그대로 따라 한거다 했는데도 자기는 모르겠답니다.
포드가 최근에는 이상해졌는데 차는 아무래도 맘에 들고 끌리는 모델이 있기 마련이더군요. 사시고 나서 즐겁게 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