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쾅하고 박혔습니다. 차량 사고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qwerty 136.***.69.120

몸에 충격이 있고 차가 부서졌으면 가급적 변호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이웨이에서 뒤에서 대차게 받쳤는데 상대편이 자기 과실이라고 인정을 했기 때문에 상대방 보험사에서 의료비에 관한 부분은 100% 커버해 주고 차 수리에 관한 것도 일단 100% 커버해 주긴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고에 대한 보상/차 사고에 따른 감가 상각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저는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당 차량의 good condition과 fair condition에 대해서 중고차량 가격을 다 검색한 다음 그 차액만큼 보상을 요청했습니다. 정당한 요청이고 네고가 오더라도 조금 낮게 합의할 생각도 있었는데 막상 온 답장은 $2500 줄 수 있다고 오더군요. (차액은 $7000 이상이었고 차량 수리비도 $20,000 이상 나왔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정리한 내용 정식 레터 형식으로 다 정리해서 보내고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의 $2500 근거는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답장이 오기를 잘 받았다. 우리는 $2500 제시한다. 딱 이거였습니다. 몇번이나 메일을 보내고 매니저 연결해 달라고 해서 그 쪽으로도 보내고 해도 요지부동이더군요. 차라리 자기네 근거는 이거고 소위 보험 수가가 이거다 라고 이야기라도 하면 네고라고 하겠는데 딱 짤라 $2500. 언제까지 답 없으면 close 하겠다고 하더군요.

아애 처음부터 변호사 끼고 했으면 처음부터 내 변호사가 나를 위해 어필하고 어떻게든 해서 네고라도 할텐데 딱 제가 받은 느낌은 넌 떠들어라 난 이거다 라고 하고 생까니까 정말 열 받더군요.
물론 변호사를 끼고 하더라도 변호사 수수료 주고 나면 실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 전체는 줄어 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야기도 듣지 않고 이거 받고 끝내던가 아니면 말던가라는 태도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방법이 없더군요.

그런것 생각하면 돈은 적게 받더라도 (적어도 의료비와 차량 수리비 자체는 100% 다 커버 합니다)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상대방 보험사 상대하는게 적지 않게 신경 쓰이는 일입니다. 물론 사고 낸 상대방은 문자로 미안하고 괜찮냐고 몇번이나 물어 와서 상대방에 대한 감정은 없는데 보험사 상대한다는게 스트레스 입니다.

그래서 변호사 선임하고 일임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는 것이라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