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의료가 좋다? 글쎄요

Etf 45.***.121.128

저 미국에서 맹장수술했는데 0달라 들었음 왜냐하면 ER 디덕터블이 0이라 한국은 한 100만원 들지 않을까?

한국의료 딘점은 죽을 병 걸려야 알고 그 전엔 잘 모름. 나도 어머니가 암 걸리기 전까진 몰랐음. 한국 보험에는 급여 비급여라는게 있는데 비급여라는건 보험커버를 환자가 해야 된다는 말임. 한국에서 암이 걸리면 중증환자가 되서 병원비 급여의5프로만 내면 되서 얼마 안나오는데 표준항암까지는 급여로 해결되지만 표적항암이나 면역항암제로 넘어가면 그때부턴 비급여가 많아서 매달 1000만원 씩도 내야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한국에 비급여를 커버하는 실비보험이라는게 있는 것인데 남용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됨. 신약들은 보통 다 비급여라고 보면 되고 미국에서 커버되는 것도 한국에선 안되는게 많다.

그리고 한국응급실 가면 사람 미어터짐. 특히 유명병원 응급실 가면 병동자리가 없어서 입원 하려고 응급실 안에서 며칠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누워있을 자리도 없음. 암환자는 즉사하는 병은 아니라 환자 대우도 못받음. 힘들어서 죽을려고 하는 간호사들도 많이 봤음. 보험관련 증명 서류를 환자가 챙겨야 됨. 암환자는 진단서나 진료비내역서 같은게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엄청 많이 나오는데 그런거 다 환자가 제증명창구 가서 일일이 챙겨야 됨.

한국의료 장점은 병원 접근성과 흔한 경증의 치료는 받기가 쉽다. 정도

보험료는 케바케라 말하기 힘듬. 나는 미국에서 보험료를 더 조금 냄. 한국은 지역가입자일 경우 재산으로 보험료를 매겨서 수입이 없어도 많이 나올 수도 있음. 약간 공산주의 같은 시스템임. 미국도 디덕터블, 아웃오브포켓등이 있어서 그렇게 무지막지하진 않다. 보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옵션이 많다는 건 미국 보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