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생각하면
살기 좋으니까(삶의 질이 좋으니까) 물가가 높은거죠…”
전혀아닌데요.
하와이 삶의질은 대략 동남아 필리핀 중산층 정도의 삶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인구대비 미국에서 백만장자가 제일 많은 주 이지만, 희안하게도 교육, 인프라, 교통, 직업, 발전가능은 미국 50개주 중간이나 바닥을 칩니다.
공부한참하는 애있는집은 인당 연 $30k 정도 사립 보낼 돈없으면 동네 거지수준 공교육 보내야 하는데, 기가막히게 교육을 딱 동남아 수준으로 시킵니다.
아이들이 미래가 없으니, 오죽하면 주정부에서 현지인들 무식하게 만들어서 관광사업에 밀어 넣는다고 하는 말까지있죠.
부정부패 엄청심해서, 도로 곳곳이 파여있어도 고칠생각을 안하고, 그 많은 세금이나 관광수익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파악이 안됩니다. 텃새가 심해서 외지인들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사람 많고요.
백만불 이하 집들은 판자촌 수준이고, 그나마 그런집도 없고 월세도 비싸니 대다수 시민들은 3-4세대가 한집에 옹기종기 모여삽니가. 딱 그냥 동남아에요 생활 방식이. 홈리스 넘쳐나고, 곳곳에 쓰레기며, 하와이 낙원 벗어나서 동남아화 된거 한참됐어요.
잠깐 있다가 가는 여행객이나, 정말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