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미국에서 은퇴는 매우 흔한 현상이고 회사입장에서 장려하고 축하, 응원해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은퇴자입장에서도 최대한 회사를 배려하여 최대한 이른 시기에 말해주려고 하는 편이죠. 하지만 이직은 다릅니다. 많은 경우 본인 현재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을 보고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이른시기에 말하는 경우 어느정도 불이익이 있는 경우도 있죠. 동료들 입장에서도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동료를 불편하게 보는 시선도 있을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비자와 관련하여 완전히 이직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크기때문에 최소 2주 노티스 정도로 통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