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할까 고려중이에요.

  • #391758
    1004 76.***.65.247 14269

    약 10년간의 캘리포니아 생활은 참 행복하고 좋았습니다만.

    학생으로 시작해서 이곳에서 남편도 만나고 가정도 꾸리고 했지만.

    불황으로 인한 남편의 실직, 그리고 높은 의료비등 노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한 약간의 불만

    등을 고려해서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할까 고려중이에요.

    남편이 직장을 새로 알아보는 곳이 캐나다 밴쿠버 인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글을 보면 다 좋은 얘기들만 써있어요.

    저는 밴쿠버나 캐나다 이민을 가면 왜 안되는지 그런 부정적인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다들 밴쿠버가 살기좋다고 찬양 일색인데, 그 뒤에 숨겨진 면을 좀 알고 싶은데… 말씀 해주실분 계신가요?

    • 66.***.94.49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밴쿠버 살기 좋습니다. 만약 취직을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지금 하는 일을 살려서 취업하기가 매우 힘들겁니다.
      실제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간 분들의 경우 요식업이나 한인 유학생, 신규 이민자 상대 비즈니스를 많이 합니다. 이마저도 요즘에는 쉽지않다고 합니다.
      돈쓰면서 살기에는 좋고 돈벌기는 힘든 곳…

    • 심각해요 75.***.178.149

      미국 살다 지금 벤쿠버 살고 있습니다.
      자나 깨나 미국으로 돌아갈 궁리 하고 있습니다. 물가! 미국보다 30%정도 비싸고 house income은 같은 직종 비교시 도저히 미국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또한 살인적인 세금과 자녀 교육 환경은 미국 중상 교육환경보다 떨어지고, 미국대학 입학 준비시 불이익이 매우 많으며(커리큘럼이 다름), 제일 좋은 대학은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인데 사회주의 성향이 강해 입학은 무척 뽑고 중간에 탈락자 많으며, 농담으로 졸업생 반정도가 취직을 못하며, 공대를 졸업하면 벤쿠버에서 7~8시간 떨어진 산꼴에서 직장을 갖는다고 합니다. 또한 취업에서도 로컬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나오지 않고 미국 학위는 고의로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는 분이 스텐포드, 칼텍 출신도 3년간 직장 못잡다가 다시 캘리로 돌아간 분들도 있습니다. 맑은 물과 맑은 공기만 먹고 살수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집값 장난 아닙니다.

    • 코퀴트람 12.***.165.254

      사정상 1년동안 Vancouver에 있었고 작년에 다시 미국에 들어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리고 십습니다.
      물가 미국보다 비싸고 Housing도 장난 아닙니다.

      직장은 미국에 비하면 훨씬 없습니다. 미국은 그나마 한인가계나 자영업이라도 할수 있지만 캐나다는 그것마저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캐나다는 영주권 받기가 미국보다 쉬어 많은 한국분들이 이민가지만 대부분 무직으로 계십니다. Walmart 같은 곳에 취직하면 무척 행운인 경우죠.

      그나마 조기 유학은 합법이라서 많은 분들이 Home Stay 사업을 하긴 합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교민들 사이에서 Home Stay는 짭짤한 수입인것 같습니다만, 가정주부들 한테는 physically 힘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심각해요” 분께서 말씀하신것 다 사실입니다.

      밴쿠버가 살기 좋다고 하는것은 자연환경이 좋아서 그러시는 건데, 자연환경이 밥먹여 주지는 않죠.

    • 박습창 173.***.250.32

      시애틀에는 밴쿠버에서 넘어온 캐나다 사람들 많습니다. 어쩌다 보니 같은 회사에 밴쿠버에서 온 캐나다 인과 토론토에서 온 한국 교포 하고 같이 근무했었는데 짬 날때마다 그 토론토 출신 교포가 캐나다가 미국 보다 얼마나 살기 좋은지 계속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별 관심도 없는 이야기에 꽤 핏대를 높인다 싶었는데 어느날 밴쿠버에서 온 캐나다 사람이 눈을 깜빡이면서 그 좋은 나라를 왜 떠나왔냐고 조용히 물어봐서 분위기가 급썰렁해진 적이 있었습니다.

    • 벤쿠버 24.***.135.196

      전 말씀 하신곳에서 한 4년 있습니다. 그래도 벤쿠버를 잘 알지는 못하니 참고만 하세요.
      만약 미리 벤쿠버에 직장을 이미 구하시고 가는것이면 신경쓰실 필요 없이 이사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정상적인 일정 규모의 회사에 다니게 되는 경우는 업무에 스트레스도 적은 편입니다.
      생활비는 더 높지만 말씀하신 의료비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어 마음은 편합니다.

      단, 의료기관이 무상에 가까워서 응급실도 좀 대기하거나 하는 그런 부작용은 있으나 중증의 의료 치료는 어차피 예약하고 진행하므로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총기문제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사회적 분위기의 불안감은 적으실거 같습니다.

      미국학위를 무시 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더 많은 경우는 캐나다 사회가 좀더 보수적인면이 있어 그렇게 오해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캐나다는 생각보다는 출신학교를 아주 따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 경력중에 문제가 없는지를 꼼꼼히 따지는데 그게 외국이 되는 경우 전 직장에 물어보고 확인하지 못해서 구직자를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면은 좀 있는거 같습니다.

      그 넓은 땅에 4,000만명 정도 사는 나라이므로 직장이 미국보다 많이 적습니다.
      벤쿠버는 특히 외국 이민자들이 많아서 집값이 아주 높은편입니다. 그런 관점으로 참고하시면 좋은점과 나쁜점은 금방 이해 되실거 같습니다.

      단, 직장이 구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와서 찾는 경우는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

    • 김연화 68.***.74.253

      뱅쿠버는 경제 사정 최악입니다. 올림픽 치르고 나서 빚더미에 앉아 대책이 안 보이는 곳입니다. soft timber나 tourism 쪽에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데, 미국이 보호경제주의를 관철하고 있어서 경제가 엉망입니다.

      Calgary 로 가시길 권합니다. Oil & Gas 산업이 앨버타 주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 사정이 낫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다음으로 가장 큰 oil reserve를 가지고 있지요. Tar sand 에 $100 bn 정도가 투자되어 있고, Petro Canada와 Suncor의 합병이 완료되어 요즘 채용을 많이 합니다. 현재 짓고 있는 Encana 의 새 건물은 Calgary 다운타운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는데, 이것도 공사가 완료되면 채용을 많이 하게 될 전망입니다.

      indeed.com 에서 job search 해 보면서 한 번 살펴보세요.

    • vc 74.***.10.137

      만약 직장을 생각하시면 토론토나 캘거리를 고려해보세요. 2군데 모두 경기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구인도 많이하고 하지만 캘리에 살다가 일년에 거의 반을 눈을 봐야하는 캘거리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밴쿠버에서 직상생활하면서 살기 힘들구요. 한마디로 소비도시입니다. 캐나다 역시 잡 시큐리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번 미끄러지면 좁은 바닥에 완전 Stuck됩니다. 의료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사회보장혜택에 속합니다만 제대로 진료받을려면 많이 기다려야하고 퀄리티도 한번 고려해야합니다.

    • Toronto 24.***.112.10

      글 올라온지가 한참ㅤㄷㅚㅆ지만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직장생활 하시려면 토론토를 고려해 보세요. 평균연봉은 밴쿠버보다 높지만 집값은 밴쿠버보다 비교적 낮습니다. Fortune Global 500 회사가 북미에서 뉴욕다음으로 많고 Market Cap US$10billion 넘는 회사 Headquarter가 12-13개정도 있으니 직장찾기도 다른곳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미국 대기업 캐나다 지사도 대부분 토론토에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솔직히 토론토에서도 직장찾기 힘드시다는 분들은 제생각엔 본인 능력탓이라고 봅니다.

      단점은 날씨가 가장큰거 같아요. 전 지금 토론토에 살고 있지만 캘리포니아로 가고 싶습니다. 날씨 한가지 때문이라도요. 골프칠수 있는 시즌이 6개월정도 밖에 안되요. 또 하나는 밴쿠버에 비해서는 괜찮지만 부동산가격이 왠만한 미국도시보다 높습니다. 요즘은 토론토 외곽으로 나가도 50-60만불아래로는 detached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교통 입니다. 전철도 잘 안되있고 큰도시에 고속도로 딱두개 지나갑니다. 얼마전 이곳 신문인 토론토 스타에선 토론토 평균 출퇴근시간이 뉴욕보다 12분, LA보단 24분 더걸린다더군요. 그리고 미국 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특히 자동차는 엄청차이 나더군요. 참고로 BMW 528i가 미국에서 미화 $45050에서 시작이고 캐나다에서 캐나다화 $53900에서 시작입니다. 캐나다화가 요즘 더 비싸단걸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죠. 단 부동산 Property Tax는 미국보다 싼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의료에 관해서 걱정하시는데 많이 기다린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막 피흘리고 죽어가거나 급한 수술을 기다리게 만드는게 아니에요. 예를들어 Emergency에 걸어 들어가서 나 어디어디 아프다 하면 Nurse가 Vital채크하고 피뽑고 급한환자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진짜 무지하게 기다립니다. 이런경우엔 8시간도 기다리구요. 하지만 제가 교통사고가 한번 난적있는데 5분만에 엠뷸런스가 실어가서 금세 x-ray등등 테스트하고 골절확인하고 치료받고 나왔습니다. 지인의 아버지도 stroke로 쓰러지셔서 실려가셨는데 20분도 안되서 Emergency surgery받고 나오셨구요. 하지만 elective surgery같은 경우는 무지 기다립니다. 어떤분들은 가끔 내돈내고라도 빨리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사실 이런경우는 미국가서 내돈내고 하면 되죠. 제생각엔 의료는 그렇게 걱정할게 한됩니다. 미국보다 나으면 낮지 못하진 않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들이 월$0-$50으로 dental, prescription medicine등 정부가 커버 안해주는거 대부분을 커버해 줍니다.

      또한가지… 쇼핑을 좋아하시면 캐나다를 피하세요. 특히 ‘신상’을 좋아하시는경우엔. ㅎㅎㅎ 전자제품 의류 등등 거의 모든것들이 미국에 나오고 좀 있다가 캐나다에 나오더군요. 제와이프한테 이건 토론토의 아주 치명적인 단점입디다. ㅠ.ㅠ

    • 심각해요 라고 글 199.***.255.149

      심각해요 라고 글쓴 사람에 딴지 겁니다.

      미국에 살다가 밴쿠버 라고 했는데 미국 어디를 지칭하는건지? 미국에 도시가 한두개도 아니고 조지아 생시골에서 쳐박혀 오다가 벤쿠버의 교통 시스템, 깨끗한 거리에 반하고 샌디에고 산호세 촌도시에서 살다가 밴쿠버의 사람북적대는 것에 반해서 직장옮기고 싶다는 사람도 있고.

      물론 대도시 뉴욕과 비교하자면 잡이 적을수도있겠으나 그건 인구비율 당 잡으로 치면 그게 그거지. LA 에서 잡을 못구해 캐나다 밴쿠버로 오겠다는 원글이 이해가 안되나?

      나도 친척 다 시카고, LA 등 다 살지만, 그 아들들 미국에서 변변한 직장하나 못가져서 한국나와 영어가르친다. 한심하지~

      미국이 캐나다보다 나은거 하나도 없단다. 오히려 치안문제, 인종차별, 의료보험 억소리나는거 캐나다보다 한참 후지지.

      연봉으로 따지면 캐나다 캘거리가 미국 중소도시는 당연히 캐바르고 뉴욕, 보스톤등 상위도시 연봉 10% 안에 들걸? 내 연봉만 봐도 텍사스애들 연봉은 장난이던데

      최저임금 비교해도 캐나다가 더 높고.

      세금이 높다는데, $120K에 25%가 안된단다 얘야. 니가 세금을 낼줄 몰라서 그러는거지. 꼭 보면 캐나다에서 잡 못구해 빈둥 거리며 노는것들이 세금이 높다는둥 이러지, 세금 내본적이 있어야 알겠지.

      • GK 72.***.248.13

        캐나다가 이민가기 쉽고.. 미국보다 모든 점이 다 좋은데.. 왜 사람들은 미국으로 몰리는걸까? 니말이 맞다면 캐나다인구가 미국인구 두배정도는 됐어야 하지 않겠니? 캐나다 취업이민도 스폰서쉽 구할 필요도 없고.. 점수만 취득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어서 사람들이 캐나다에 정착을 꺼리는걸까? 그에 비해 미국 취업이민은 좀 어렵니? 너는 미국에서 영주권도 없이 관광비자로 일했나 보구나.. 보통 관광비자나 불체자로 있다가 미국 영주권취득 실패한 사람들이 미국 까기에 정신없지… 의료보험이 억소리난다는 것은 보험이 없는 사람들한테 한정된 얘기지.. 본인들이 보험 들기 싫어서 안 들었을 뿐인데.. 왜 그런걸로 미국전체를 욕하니? 아.. 글을 읽어보니 조지아 시골에 있다 온 모양이군.. 조지아 남부 시골마을 하나로 미국전체를 들먹이지 말거라.. 치안문제, 인종차별 이런것도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일부지역 하나로 미국전체를 들먹이면 안되지.. 미국 50개주에서 각각 1년씩 살아보지 않고는 미국에 대해 절대 논하지 말거라.

    • 벤25 174.***.124.250

    • GK? 저거 ㅂㅅ인가 220.***.109.141

      현재 한국에 살고있지만 미국 캐나다 둘다 경험있는사람으로서 한마디하자면 “본인들이 보험 들기 싫어서 안 들었을 뿐인데..”에서 개폭소햇다 ㅎㅎ 들기싫은게 아니라 돈이없어 못드는거지 ㅉㅉ. 아니 한인들이 그리 잘살면 왜 의료보험 쩔쩔매다 한국와서 치료받는지? ㅍㅎㅎ 맹장수술 받는데 수천만원깨지고 그게 병원이냐? 그니까 미국은 실직하면 바로 죳되는거야 왜냐 의료보험이 날라가니 죽은목숨이나 마찬가지. 글고 왜 미국에 이민자가 더 많냐고? 먼저 이민문호를 개방햇으니 글치 ㅂㅅ아 ㅉㅉ 캐나다도 쿼터제없애면 미국만큼 이민자 들어온다. 캐나다는 적어도 job이 없어서 의료보험못받아 암걸려뒤지는 경우는없단다 아그야. 어디 미국 불법체류자 쉬키가 참나. 미국 물가가 싸? ㅍㅎㅎ 회덮밥 25불에 팁까지 30불쳐주고 오니 완전 도둑맞은 느낌. 거기다 LA 한인타운 존나 지저분 우범지역 멕시코 갱단에 장난아니더라. ㅍㅎㅎ 미국빨면서 총이나 맞지말거라 아그야 ㅉㅉ 인종차별도 존나심하지. 공식기록에 의하면 이민자들이 정부고위급으로 진출하는경우가 캐나다가 미국보다 훨많다는건 아냐? 흑인한테 쳐맞고 멕시칸한테 발리고 백인한테 밟히면서 잘살아봐 ㅍㅎㅎ 난 한국산다 ㅋㅋ 내 동생도 그 잘난 미국 영주권자인데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더라. 존나 찌질한 미국이민생활 실체를 나는 다 알지 ㅍㅎㅎㅎㅎ 하루하루 고국이 그리울꺼야 ㅎㅎ 내 사촌들도 LA살다 한국으로 들어왓다. 물론 능력되는사람만. 능력안되는 대부분 이민자들은 한국오고싶어도 못오고 걍 미국에서 썩다 죽어가는거지.. thats really pathetic way to end ones life

    • 밴쿠버생활 12년 203.***.40.85

      밴쿠버 완전 촌동네입니다. 가서 살아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정말 작은 소도시죠. 볼품없는 시티에 범죄율은 높고 경제사정이 안좋아 취업하기도 힘들고 연봉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대신 집값만 비싸죠. 자연환경도 한국보다야 좋겠지만 미국이나 유럽 오세아니아등 다른 나라에 비해 그리 좋지도 않습니다. 사람 살기 최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