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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13:38:44 #3916508.. 174.***.80.159 2523
30대후반이고 직장경력도 아예없다시피하고
박사한다고 하는데 좋은 학교도 아니고 실적도안나오고 넘 힘들고 비자는 다끝나가고
내 연구 만들려는 건 아무래도 좀더 훗날로 늦추고 현실과 타협할 상황이라 여쭤봅니다
수단방법가리지않고 영주권만 일단 취득하려면 어떡하면 될까요추신1. 듣자니 미국기업이든 한국계기업이든 중소기업에 영주권 스폰해주는 조건으로 들어가기는 쉬운가요. 연봉 등등 아무것도 따질거없고 오직영주권만 적당한 시한내 (취득까지 2~4년내) 준다면 할거같습니다.
추신2. 제가 여자꼬시는 재주는 없어서 미국사람 꼬시는 건 못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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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벨류 낮아도 잘 나가는 업계 동향에 최대한 근접해서 논문 내고 niw로 비비는게 제일 현실 성 있는거 같네요. niw는 딱히 학교 네임벨류나 이런건 크게 상관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실적이 없어도 미래 가치로 판별했을 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niw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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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안나오고”에서 논문억셉이 안되시고 있다는걸 알수 있기때문에, NIW 도 힘든 케이스로 보입니다. ㅠㅠ 하지만 가장 현실성있긴 함… 문턱낮은 저널이나 컨퍼런스논문 억셉 되는거 도전해보심이??
“취득까지 2~4년내” 라는 소요시간 조건이라면 일반적인 EB2/3 skilled 는 제외. EB2 NIW 만 비벼볼만.. EB3 others 는 6년이상 보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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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EB1 받는게 가장 빠릅니다만, 현재 어느정도 조건이 되시는 지 모르겠네요.
다음이 취직 후 EB2인데, 연봉 깎을테니 스폰해주세요 가 안되는게 영주권을 받으려면 일정 연봉 이상이 되어야합니다.
그냥 계속 취업문을 두드리다보면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eb1을 받는다는 건 교수직을 얻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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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w듣고 할려곤했는데 논문이 따라줘야… 그래도 그쪽이 길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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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나이가 아닌데 영주권 받겠다고 몇 년을 허비하면 받고 나서도 문제입니다. 어중간한 중소기업에서 배우는 것 없이 영주권만 따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보통 입사하고 몇 년 정도는 지켜보다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영주권 주면 떠날 걸 알기에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영주권 신청 들어가는 경우가 태반이고, 요즘에는 영주권 프로세스도 한참 걸려서 취업 영주권은 최소 4년은 보셔야 합니다. 설령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첫 단추는 잘 꿰는 것을 추천드리며, 한국이든 미국이든 중소기업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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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나중까지는 지금 눈에 보이지가 않고 제가 직장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 중소라도 괜찮긴한데요 영주권만 잘나오면 되늰데 요샌 취업영주권이 더 어려운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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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은 오늘 당장 넣어도 안될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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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상황이신 것은 알겠으나,
1. 박사학위 과정 중이시니 지금까지 해오신 공부와 연관성이 있는, 취업 영주권을 스폰서해줄 중소기업에 취업하셨더라도 바로 영주권을 파일해줄 회사는 드물 것입니다. H-1B를 먼저 스폰서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석사학위가 있으실테니 EB-2로 파일을 한다고 가정을 해도 요즘 추세로는 PWD, PERM, I-485에 소요되는 시간만 총 4-5년은 소요될 것입니다. 즉, 2-4년 안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2. NIW가 예전에는 전공무관 주저자 페이퍼 몇 건에 피인용 횟수 100이상을 안정권으로 봤지만 요즘에는 그 문턱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여기서 자주 언급되는 한인 이민변호사께 이력서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시면 행각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도 있고, 그렇다면 NIW가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3. 연애 및 결혼의 여지를 제외하셨는데 사실 이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왜 “미국여자”만 생각하시나요? 거주하고 계시는 곳에 교민 커뮤니티가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회 및 성당 등에 1세 이민자 여성분(1.5세 및 2세 이상의 이민자의 경우 문화차이가 염려되신다면)과 연애 및 결혼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연령, 외모, 배경, 이혼 유무 등 따지면 한이 없지만 까다롭지 않으면 어렵지 않은게 결혼입니다. 누가 결혼을 전략적으로 하냐고 반대하실 분이 있을 수는 있으나 사랑만으로 하는 것이 아닌 것도 결혼이니까요.-
맞습니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여자”뿐만 아니라 “미국남자”도 고려대상에 넣으시면 그 폭이 훨씬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성결혼으로 배우자 영주권을 받은 외국인들도 꽤 많습니다. 이렇게 딴 생각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가 의외로 잘 맞아서 계속 잘 사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뭐 그 정도로 절박하지 않으신다면 할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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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제 주변에는 박사유학을 왔다가 알게된 동성애자 남자분과 상대방의 제안에 의해 위장결혼을 한 분도 계십니다. 법원에 신고만하고 같이 살지도 않았고 영주권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하셨죠. -
신박하네요 요즘 세상…
미국 남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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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말씀듣고 좀더 제 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확신도들고 격려도 되네요
미국사람 말한 것은 인종불문 미국시민권자 말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타인종이면 더 좋고요, 직설적인 성격에 사고방식은 미국본토인이면 더 좋긴해요, 말씀하신 결혼관 저도 동의합니다. 나이먹고 하는 결혼 굳이 연애감정으로만 하겠나요, 다만 이쪽방면으론 경험도 거의 전무하고 이 나이에 스펙에스스로 자격지심때문에 걱정을 좀했었지요 주변경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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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방법 안가리고” 까지해서 여기에 남아있고싶은 이유가 뭡니까?
혹시 한국에서 범죄라도. .-
제가 원글님도 아니고 원글님의 전공분야도 모르기 때문에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민형사상 문제가 있는 분이 아니더라도 30대 후반에 1) 직장 경력이 아예없다시피하고 2) 학교 티어가 높지 않고 3) 실적마저 부족하시다면, 한국에서의 잡마켓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방 사립대는 존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니 제외하고 지역거점국립대나 서울/경기권 사립대만 보더라도 조교수 임용되시는 분들 보면 이미 미국이나 한국에서 정년 트랙 교수로 근무 중이셨거나 연구 실적이 화려하신 분들이 다수이고 학교에서도 그런 분들은 선호하는 추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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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님 정확히 봐주셧네요
그외에도 앞으로 미국에서 할 게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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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방법을 가리고 있잖아
아직 안급한거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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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성깔있고 까다로운 여자들이 많지만 의외로 남자들은 순수한 경우가 많아요. 동성애자 중에 천사같은 남자들이 꽤 많은데 이들은 남을 잘 도와주기도 하고 플라토닉 러브도 괜찮은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이민국 직원이 결혼생활 증거를 요구해도 동성결혼의 경우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때문에 결혼식 사진이나 다른 증거를 이성결혼만큼 까다롭게 요구하지는 않구요. 하지만 동거 만큼은 최소 결혼유지 조건이에요. 그냥 룸메처럼 생활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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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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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치과 의사인데 1.5세
아직 미혼이고 남자 소개 받기 원하는데
30대는 뭐 말할 필요 없고
남자나 여자나 미혼인데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녀가 40대 50대도 넘쳐요.
교회를 특히 안가는 분들 중에…. 만남이 힘들죠.
그러니까 미국서 사는게 소원이면 교포 중에 마음이 맞는 분이 있는지 진심으로 찾아보시는게
짧은 기간에 확실하게 영주권 받는 길입니다.
게이랑 가짜 결혼하지 마시고…흑인여자랑도 결혼하고 살다 도망가지 말고
흑인여자가 신문에 사진과 함께 광고도 올리거든요….
한국남자 먹칠 좀 그만…ㅠㅠ-
그런가요? 저는 교민이든 나이든 별로 안따지는데 그런 사람 어디가면 만나나요? 교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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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 동료가 결혼한 교포인데 언니가 미혼이라고 저보고 괜찮은 남자 소개를 부탁해서 알아요.
근데 저도 1.5세라 아는데 정말 나이 많은 미혼들 많아요.. 저도 포함.
그리고 교회는 못나가죠…. 교회사람은 안소개해줍니다. 문제 있을까봐
그래서 교포 중에 한사람이라도 친분을 쌓고 물어보세요…
다들 한명씩은 알아요. 소개해달라 막 그러셔야 합니다.
그렇게 좀 만나다 보면 맘에 맞는 분도 있겠죠.-
감사합니다 인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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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영주권을 얻을수있으면 사람들이 왜 그 고생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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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 중에 회의가 드는 시기가 왔군요. 어찌보면 정해진 수순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거의 누구나 다 그런 시기가 옵니다. 박사를 하다보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잘 되는거 같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학위 이후 진로도 불확실하고 등등, 회의가 들게 됩니다. 그러면, 이 어려움을 피해 더 쉽게 대충 살 방법이 있을까요? 기대치를 조금 낮추더라도 마음 편하게 살아갈 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충 취직해서 영주권 받고 대략 살아갈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 모든게 고생길이고, 솔직히 지금 하고 계신 것 보다 훨씬 미래가 없고 고생스러운 길입니다. 그나마 하던걸 이용해서 길을 찾으시는게 훨씬 훨씬 feasible합니다. 지금은 회의가 들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그나마 그게 낫다는 말입니다. Academic research로 대단한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체면이나 남들의 기대 같은거 생각하지 마시고, 정착 위주로 학위과정을 밀고 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당장 적성에 맞지 않아도 학교에 teaching faculty로라도 취직하면 H1b도 추첨없이 당장 받습니다. 일반 회사보다 엄청나게 유리한 것입니다. 지금 뛰쳐나가 랜덤 미국 회사 취업은 취업 신분 미비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 노예부리는 한인 회사는 혹시 가능할지 모르나 엄청난 가시밭길. 다른 초이스가 없는 사람들이 가지만, 원글님은 왜 더 낳은 길을 버리고 거길 일부러 가야 할까요?
다시 말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게 그나마 가장 빠르고 쉬운 길입니다. 석사 출신도 잘 포장해서 NIW 영주권 받기도 하고, 드물지만 학사 학위자도 받기도 합니다. 앞으로 취업(가능하다면 학교)과 NIW용 포장을 위한 것을 염두에 두고 박사를 마치도록 하세요. NIW에 필요한 것이 현재 학계에서 인정을 받는 대단한 업적 내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 큰 부담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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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진로를 바꿔도 쉬울거 없고 바꾸기도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듭니다. 티칭 잡도 좋은 옵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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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같이 살다 이런저런 일 그리고 이혼하는경우도 있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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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선 NIW로 밀어붙이는게 제일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게이니 뭐니 무례한 사람들 말은 거르세요 미친놈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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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사학위를 끝내라..
그리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 길 …학위 끝내는 게 힘드니까, 오만 잡 생각이 들어오는 것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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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살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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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여유가 되시면, EB-5는 2~4년 내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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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마, 조지아, 캘리포니아, 뉴저지에 있는 중견 한국 진출업체는 사람들 못구해서 난리입니다.
우선 박사과정을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공부랑 같이 병행 하면서 한국 중견 회사에 취직해서 영주권 수속 받으면 2-3년안에 나옵니다.
연봉 이런거 따지지 말고 신분 해결만 생각하세요. 트럼프 집권기라 하루라도 영주권 빨리 받는게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는 좋습니다. -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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