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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경 욕실에서 꿀럭꿀럭하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변기와 욕조에서 똥물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미 5번정도 경험이 있는터라 조금 지켜보다가 6시경 관리자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도대체 아파트관리자가 어디로 이사했는지도 모르겠고 셀폰도 안되고…
그러다가 6시반경부터 똥물을 창밖으로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넘치기 시작했거든요.
남편은 관리자 찾느라 출근도 못하고 애들 학교 데려다 주고 다시 와서 관리자 찾고 저는 2시간넘게 똥물 푸는데 관리자가 왔습니다.
현장보존하라고 신신당부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덕분에 똥물이 넘쳐서 복도까지 흘러나왔습니다.
막아놨던 5장의 수건과 수많은 페이퍼 타월이 역부족이었던거죠.
9시경 아파트를 관리하는 회사 매니저가 와서 보더니 오마이갓을 연발!!
파이프 고치는 사람이 오기는 왔는데 더러운 물이 빠져서 청소를 하려고 보니 물을 막아놔서 물청소는 못하고 페이퍼타월로 빡빡 닦고 2시간을 기다렸다가 청소하고 목욕하고 수건들이랑 입었던 옷들이랑 다 버리고 났더니 이게 왠걸요.
똥물이 다시 스멀스멀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관리자에게 말했더니 파이프 고치는 사람이 다시 올거라나요.
그리고는 휘파람을… 헉~~저 지금 허리 너무 아프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 같습니다.
남편은 청소 좀 도와주다가 아무래도 출근해야할 것 같다고 나가고 저 혼자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관리자는 뭐가 좋은지 휘파람을 붑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죠?
311에 신고해놨고 비디오로 다 찍어놨는데..
그리고 이사를 하고 싶은데 어떡하죠? 그리고 어떻게 보상받죠?화가 나서 미칠것 같습니다.
전에는 똥물이 차기는 했어도 넘치지는 않아서 참았는데 이번에는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이대로는 못넘어갈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