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퇴근 할 만 합니다. 주변에도 많이 그런 분들 많구요~ 왕복 2시간 30분 정도 넉넉히 잡으시면 될것 같구요~ 일찍 출근 일찍 퇴근하시면 왕복 1시간 내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더블린/플레젠튼 과 산호세 사이 고속도로가 잘 막히기로 악명이 높긴 합니다. 🙂
오전에 7시 전후로 출발하면 45분 정도 걸리는데 조금만 늦어지면 50분 – 1시간 정도 걸릴때도 있습니다.
돌아올때는 오후 2시 좀 넘어가면 막히기 시작 하는데 회사에서 flexibility를 보장 해 줘서 그 전에 출발하면 30 – 35분 정도 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 (not FSD) 사용해서 출퇴근 하니 크게 부담으로 다가 오지 않는데 테슬라 이전에 시빅 몰고 다닐때는 좀 힘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조금 빨리 출근하고 조금 빨리 돌아와서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면 큰 부담 없음
대부분이 하이웨이라 (680 – 880 – 237) 오토 파일럿이나 ADAS 도움을 받으면 더 좋음
늦게 출근하고 어중간 한 시간 (5시 – 7시) 에 퇴근하는 경우에는 트레픽으로 힘들 수 있슴
여담으로 조만간 H Mart도 생기고 한인들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 살기는 더 편해 지는것 같습니다.
Pleasanton 정도로 나가면 사실상 산호세랑은 다른 생활권입니다. 출퇴근은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이 걸려도 다닐 수 밖에 없겠지만, 장보러, 친구만나러 등등 나오는 것은 잘 안하시게 될겁니다. 그쪽 동네에도 있을건 얼추 다 있으니 생활에 지장은 없겠지만 자주 나올거라는 기대는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편도 1시간 운전하셔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운전하기 편안한 길은 아닙니다.
Pleasanton 들어가는길이 680하나 밖에 없어서 여기가 막히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언덕을 넘는거라 하이웨이가 꼬불거리기도 하고, 이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교통체증을 많이 겪어서 스트레스 레벨이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운전도 더 험하게 하는 편이라 느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같은 회사 동료들이 오래동안 플레젠튼 더블린 쪽 집 보다가 마지막 순간에 밀피타스나 프리몬트로 집을 정하는 것을 몇번 봤습니다. 아마도 다 출퇴근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사실 출퇴근 해야 하는 저보다, 그동네 친구없는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지 않는데 이해가 됩니다.
3년동안 통근하면서 가끔 너무 힘들어서 집이 산호세고 회사가 더블린이면 좋겠다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ㅎㅎ 이제 아~무 생각 없이 다닙니다. 운전이 힘들땐 가끔 ace train 타도 좋은데요, 매일 여행하는 기분도 느끼고 편합니다. 그레잇 아메리카 역에서 주요 회사까지 무료 셔틀도 있고요.
제가 딱 집 사기전에 살아보잔 마음으로 더블린에서 하우스 렌트로 2년 살고 이번 주말에 다시 사우스 베이로 이사갑니다! 회사 셔틀버스가 있어서 타고 다니는데도 하루에 왕복 3시간이 넘는 시간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도 제 통근이 고생이긴 했는데 가족들은 다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동네도 안전하고 깨끗하고 학군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