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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220:48:18 #389661음하하 75.***.34.10 3650
올해 여름에 미국에 와서
드디어 겨울이 다 되어가네요. ^^겨울 되면 스키장에 함 가보려고 하는데
여기도 한국처럼 보드, 보드복 대여해주나요??대여가 안 되면 장비, 보드복 싸게 파는데 좀 알려주세여~~
전 가든글로브에 살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실 만한 스키장 있으면 알려주세요.
가격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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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216.***.32.18 2007-11-1302:05:29
옛날에 썻던 글인데요…
며칠 전 스키를 타고 왔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다가 그만 다음 날 아침까지 잠을 안잤습니다. 거실 창문 밖으로 먼동이 트는 것을 보다가 스키나 타러 가자고 집을 나섰지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입니다. 이 근처에는 스키장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간 곳은 LA에서 약 1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Big Bear 스키장 입니다.
아시다시피 LA가 있는 캘리포니아 서해안은 날씨가 좋습니다. 1년 내내 제일 추운 달이 대략 영상 10도 정도 이지요. 그러다 보니 겨울에 눈이 내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LA에서 동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San Gabriel 산맥으로 들어가면 사정이 다릅니다. 일단 이곳은 높이가 해발 2000m정도 됩니다. 게다가 스키장은 대략 2500-2700m 정도의 높이에 있기 때문에 겨울이면 춥고 눈이 내리죠. 그러다 보니 이 산맥내에는 스키장이 여럿 있으며 남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스키를 타러 갑니다. 그중에 제일 대표적이고 LA 사람들이 많이 스키를 타러 가는 곳이 Bear Resort, Snow Summit등 입니다.
하지만 스키장은 썩 좋지 않습니다. 우선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겨울이라고 해도 별로 춥지가 않으니 스키를 탈 생각을 우선 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겨울에도 남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스키보다 서핑을 더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작습니다. 아무리 스키장 해발고도가 높다 하더라도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는 않기 때문에 인공설을 뿌려야 하는 데 그러다 보니 스키장을 크게 짓는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가주에서 제법 유명한 Bear Resort라고 하더라도 시설면에서는 옛날 80년대 중반의 한국 알프스 스키장 만도 못합니다. 최소한 남가주에서 만큼은 한국의 스키장들이 훨씬 좋습니다.
다만 우선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그 곳 밖에는 없기 때문에 가는 거죠. 하지만 한국 스키장에 비해서 좋은 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주말에 가건 이번처럼 연휴에 가더라도 리프트 대기시간이 5분이 안됩니다. 그것도 가장 사람이 많이 밀릴때가 말입니다. 왠만하면 그냥 내려오자 마자 바로 리프트를 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슬로프에 얼음이 없습니다. 워낙에 스키장이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제일 높은 곳이 2700m 정도인데 백두산이 2750m이니 굉장히 높죠, 햇살이 내리쬐서 날이 덥더라도 실제 기온은 꽤 낮아서 눈이 녹지 않기 때문에 슬로프에 얼음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키장의 설질은 늘 괜찮은 정도를 항상 유지합니다.
일단 스키장에 가려면 하이웨이를 달려서 산맥의 밑까지 갑니다. 그 다음에 해발고도 약 2000m 정도를 단숨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고도차이가 커서 플라스틱 물병이나 과자 봉지가 부풀거나(올라갈 때) 찌그러지곤(내려올때) 합니다.
요즘은 산맥의 밑에 도착한 다음에 산맥을 바라다 보면 스키장에 대한 기대 보다는 약간의 참담한 기분이 듭니다. 바로 지난 번 10월이 있었던 산불때문이죠. 그 때 산불이 워낙 크게 나서 온 산맥을 시커멓게 태웠습니다. 대략 해발 1500m까지는 주변이 온통 검게 타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모습만 보게 됩니다. 실제로 보면 산불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그리고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작은 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 산불도 사람이 끈 게 아니라 결국은 때맞춰 쏟아진 폭우가 큰 역할을 했죠.
지난 10월 산불로 타버린 산
미시령 같은 고갯길을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약 2000m 정도에서 길이 평탄하게 바뀌어서 긴 산맥의 능선을 타고 갑니다. 이때는 멀리 보이는 산들과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산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밑의 사진은 그렇게 멀리 보이는 산들의 하나로 대략 높이가 3300m 정도 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고원이 펼쳐 지면서 호수가 나타납니다. 바로 Big Bear Lake 입니다. 이곳에 가면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가 어렵습니다. 보이는 곳이 호수에 평탄한 숲이고 사방을 둘러싼 산들도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해발 2000m위에 있는 평탄한 고원
바로 호숫가 옆에 스키장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그중의 하나인 Bear Resort 입구 모습입니다.
다음 사진은 스키하우스 전경이지요. 건물들도 작고 오래 되어서 처음 가보면 이게 무슨 스키장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곳에서 옛날 80년대 중반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을 떠올렸습니다.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1층에서는 리프트 티켓을 팔고 2층에서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렌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데 특이한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층 매표소
첫번째는 슬로프마다 적정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날 연 슬로프 수에 따라서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지는 겁니다. 사람이 많이 몰려서 그 인원을 넘으면 더 이상 티켓을 팔지 않습니다. 저도 지난 11월 중순에 슬로프를 두개 밖에 열지 않았을 때 오전에 10시 경에 도착했는데 리프트 티켓을 팔지 않아서 근처의 다른 스키장으로 가야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슬로프에 있는 사람은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좋긴 하겠지만 두 세시간씩 차를 몰고 왔는 데 리프트 티켓을 사지 못해서 스키를 못탄다면 사실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두번째는 리프트 티켓을 종일권과 반일권으로 파는 데 티켓을 팔지 않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반일권을 낮 12시부터 파는 데 대략 오전 11시가 되면 창구문을 닫고 표를 팔 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온 사람은 하는 수 없이 12시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종일권으로 사서 한시간이라도 더 타겠다는 게 안됩니다. 그리고 4시에 슬로프를 닫는 데 역시 마찬가지로 3시면 창구를 닫습니다. 그래서 3시경에 도착해서 한시간이라도 타겠다고 하는 게 안되는 거죠.
위의 두가지 일은 처음 당하게 되면 사실 당황하게 됩니다. 알고 난 다음에야 거기에 맞추어서 할 수 있지만 아까 말씀드린대로 두 세시간 운전해서 왔는 데 그냥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면 정말 황당하죠.
한국의 스키장들이 대규모 콘도를 갖추고 있는 데에 반해서 이곳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스키장 주변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집들이 꽤(아주 많이는 아님) 있습니다. 그런 집들이 바로 콘도입니다. 그래서 숙박을 할 사람들은 이런 콘도를 빌려서 숙박을 하게 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키어들이 당일치기로 스키를 타러 오기 때문에 숙박시설이 적은 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 스키장이 있는 곳은 겨울 resort라기 보다는 여름 resort에 가깝습니다. 바로 옆에 호수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지요. 하옇든 한국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 스키장입니다.
슬로프 안내판입니다.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왼쪽이 주로 초급자용이고 가운데가 중급자용, 그리고 오른쪽이 상급자용 슬로프 입니다. 경치는 초급자용 슬로프인 왼쪽 슬로프의 상단부가 정말 멋있습니다. 쭉쭉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 사이로 슬로프가 형성되어 있어서 정말 멋집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돌아 본 스키하우스의 전경입니다.
리프트 중간에서 올려다 본 슬로프 입니다. 저 슬로프는 레벨이 최상급, 블랙 다이아몬드인데 한참 제설작업 중입니다.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슬로프에 사람들이 별로 없지요. 이 날이 추수감사절 연휴의 첫날이었는 데도 사람이 이렇게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정도면 평균입니다. 사람이 많이 몰려서 티켓을 팔 지 않는 경우라도 이보다 더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슬로프의 정상입니다. 한 켠으로 다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썰매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슬로프 안내 표지판입니다. 해발고도가 2430m입니다. Rip’s Run이 아까 올라 오면서 본 한참 제설작업중인 슬로프이고 Freestyle Terrain이 이제 내려갈 슬로프 입니다. 왜 이름이 Freestyle이냐면 스노우보더들이 freestyle로 보드를 탈 수 있게 꾸며 놓았기 때문입니다.
멀리 보이는 다른 스키장입니다. 그 곳의 높이가 대략 해발 3450m이니 백두산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는 셈이죠.
이제 내려 가는 곳입니다. 저 의자들이 놓여 있는 곳을 지나면 내려가는 곳이 시작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내려가는 곳이 시작되는 곳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리프크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 두 곳으로 내려갈 수 있는 데 이곳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왼쪽으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내려가기 시작하자 마자 바로 철제로 된 레일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노우보더들이 저 위를 죽죽 미끄러지면서 보드를 타죠. 가끔 가다보면 스키로도 저위를 옆으로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걸 볼 때마다 잘못하면 엣지를 벅벅 갈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슬로프의 중상부 입니다. 멀리 Big Bear Lake가 보입니다. 호숫가를 끼고 있는 스키장들은 대부분 이렇게 호수를 바라 보면서 내려 오는 슬로프를 꼭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북가주의 Lake Tahoe 스키장들이죠. 이곳은 경치가 그만 못합니다만 이 스키장의 바로 옆에 있는 Snow Summit 스키장에서는 좀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중간쯤 내려온 곳입니다. 별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입니다. 대략 10명중 8, 9명은 보드를 탑니다. 스키를 타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카빙스키를 타기 때문에 제가 가진 스키(183cm)가 제일 길더군요.
;슬로프의 중간 아랫부분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보더들이 재미있게 타게 하기 위해서 곳곳에 점프대와 레일, 그리고 범프가 있습니다.
슬로프 중간 부분에서 다른 슬로프로 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 슬로프는 주로 보더들을 위해서 꾸며져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위에서 빠져나온 슬로프와 원래의 슬로프가 다시 만나는 곳입니다.
세시간정도를 쉼없이 타고 나니까 목도 마르고 화장실도 가고 싶어져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곳이 스키하우스에 있는 야외 테라스입니다. 사람들이 점심도 먹고 쉬기도 하는 곳이지요. 실내에 식당과 바도 있습니다만 캘리포니아 사람들, 햇볕 좋으면 대부분 실내에 안들어갑니다. 이날도 실내는 거의 텅 비다시피 했지요.
야외 테라스 한 켠에 있는 바 입니다. 맥주와 소다류, 칵테일을 팝니다만 주로 맥주를 많이 마시지요.
저도 생맥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데 맛은 좋았습니다. 미국은 병맥주보다 생맥주, 그것도 널리 알려진 맥주보다 그 지역 특산의 생맥주가 맛있습니다.
테라스에 놓여 있는 스키와 보드들입니다. 보시다시피 스키는 겨우 하나고 모두 보드지요.
잠시 쉰 후에 중급자용 가운데 슬로프로 옮겼습니다. 사실 스키를 연습하기에는 이 슬로프가 더 좋습니다. 적당한 폭의 슬로프가 중간에 한 번 평탄한 곳을 거치지만 거의 일정한 각도로 계속 내려 오거든요. 게다가 중급자용이다 보니 그다지 급하지 않은 경사이기 때문에 스키를 연습하기는 딱 입니다. 다만 슬로프가 짧고 재미가 있는 슬로프는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게 모이고 그래서 스키장 측에서도 관리를 덜 해서 눈의 크기가 곱지 않고 큽니다. 거의 얼음 덩어리 수준이지요. 그러다 보니 가끔씩 팥빙수라는 얘기를 듣기도 합니다.
리프트에서 내려다 본 슬로프 상부 모습입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좋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 스키장에는 보더들이 거의 80-90%를 차지합니다. 모두들 상급자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비록 스키장에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도 눈을 쓸어 내리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오후가 되면 그렇게 쓸어 내린 눈으로 곳곳에 범프가 생기고 눈이 바닥을 드러내는 곳도 많아 집니다. 물론 흙이 드러난 곳이나 얼음은 없지만 슬로프 상태가 좋지는 않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 비록 눈상태는 떨어져도 스키를 타기에는 더 좋습니다.
다시 한시간 정도를 더 탄 다음에 스키를 접었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뭘 먹고 집에를 가야지요. 제 느낌에 이곳 사람들은 해가 뜰 때 하루를 시작하고 해질 때면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러니까 평균적인 사람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무리 짓는 거죠. 스키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해가 질 때 쯤 집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시가 넘으면 스키장이 정말로 한산해 집니다.
스키하우스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식 식당입니다. 세시경인 데 파장 분위기입니다.
식당 한 켠에 있는 오락기계들 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곳이 한국의 스키장에 비해서는 시설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햄버거를 하나 사들고 야외 테라스로 올라 왔습니다. 이미 식당도 정리를 시작해서 인지 햄버거는 차게 식어 있었습니다. 햄버거와 커피를 마시고 나서 자리를 털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꽤 오랫동안 살다 와서인지 이곳 미국과 한국을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객관적인 기준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곳 스키장만 보더라도 시설 면에서는 한국의 스키장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있고 저도 그런 얘기를 여러번 했습니다만 그렀다고 해서 이 곳 스키장이 더 나쁘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비록 시설은 떨어지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방식이라던가 즐기는 사람들의 태도등이 함께 어울려서 기분좋은 스키를 탔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은 유형의 자로 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곳 스키장은 규모도 작고 시설도 떨어 집니다만 유명한 스키장들은 정말로 좋다고 합니다. 덴버에 사는 후배가 그 다음날 LA에 놀러 왔는 데 그곳은 스키장 가는 길이 이미 사람 키높이 만큼 눈이 쌓여 있다고 하더군요. 길만 빼꼼히 치워 놨는 데 후배도 전날 스키장을 가다가 미끄러져서 그 눈속에 차를 박았답니다(?). 다행히 다른 차에 연결해서 빼냈는 데 눈이 하도 많이 쌓여 있어서 차는 멀쩡하더라더구요. 작년에는 덴버 시내에도 눈이 많이 와서 한동안 아파트 2, 3층에 사는 사람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드를 신고 밖으로 뛰어 내리는 게 유행을 했었다네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사실 덴버까지 안 가더라도 중가주의 맘모스 스키장만 가더라도 헬리스키까지 탈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두서없이 쓴 글이 됐습니다. 올 겨울 재미있는 스키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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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75.***.34.10 2007-11-1318:42:11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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