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낳은 아기 한국으로 잠시 보낼 경우 의료보험

  • #3892786
    up 165.***.229.7 1759

    미국에서 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최근 아내가 아이를 낳았고,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주러 오셨다가 1살이 되기도 전에
    데이케어에 가는게 마음이 쓰이셨는지 한국으로 데려가서 3개월만 기르시다가 돌이 되면 저희가 데려오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한국에서 아직 고용이 되어 있고, 미국에 나온지 6개월이 한참 넘어서 건강보험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제가 서치한 바에 의하면, 우선 아이의 주민번호를 받고
    일시정지된 제 건강보험을 풀어서 제 아이를 거기 넣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유선상으로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불가능하다면 장인어른께서 아직 일을하시기 때문에 그 밑에 넣는 방법이 가능하다면 생각 중인 옵션입니다.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 140.***.198.159

      옛날에 이 비슷한 경우를 가끔 봤는데….
      힘들어도 가족이 같이 있는게 좋은거라우.
      님네 사정은 모르니 훈수 둘 처지는 아니지만.

    • u 24.***.154.166

      뭐 아이 양육은 알아서 하시는 거겠지만 저는 애가 부모와 아예 떨어져있는게 주중 낮에만 떨어져 있는거 보다 애 한테 더 훨씬 안된거 같습니다.

    • 지나가다 76.***.15.21

      건강보험 관련해서 바뀐게 많아 연락 해보셔야할듯한데..

    • 무순 108.***.104.96

      애기가 1살때 다시 돌어오면 엄마 아빠도 몰라볼텐데.. 그러면
      더 불안증 생길 것 같은데… 아이 인격이 형성될 시기에 부모가 곁에 없다는건 아이한테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애 셋 키워본 엄마로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돈이 들더라도 차라리 애기보시는 이모님을 구하시는게 어떨지… 애기 금방 커요.

    • 아무소리 104.***.55.226

      아마 아기가 보고 싶어서 후회할것같아요.
      예쁠 시기 하나라도 눈에 담아두세요

    • qwerty 70.***.72.213

      아기가 100일 되기 전까지는 많이 힘들겠죠. 하지만 그렇게 힘들어도 내가 품에 안고 있을 때 한번이라고 꼼지락하고 움직이면 힘든 모든 것들이 없어집니다. 큰 아이 태어 났을 때 품안에서 꼼지락 거리는 걸 느끼고는 아, 내가 이 아이를 위해서 못 할 것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부모님 도움 없이 엄청나게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와 함께 하지 않은 1년은 결코 다시 오지 않습니다.

    • ㅓㅓ 172.***.81.165

      저희는 부부 박사 과정생이라 데이케어에서 받아주는 두달부터 보냈습니다. 매일 점심 시간에 모유 유축하느라 와이프가 힘들었지만 돌아보니 가장 잘 한 결정 중 하나였습니다. 돌이 끝이 아닙니다. 돌 지나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두 분이 헤쳐나가야 하는 미래이니, 지금부터 준비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가족은 함께 있을때 가장 의미있습니다

    • 글쎄 75.***.105.84

      한국에 있으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 듬뿍 받을 것 같네요. 잠깐인데 전 한국도 좋은 선택같습니다.
      다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O 23.***.51.218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한국국적인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는지,
      아이 출생신고가 한국에 되어있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필요한 행정절차들이 갈리겠네요.

      아이가 국적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있고 조부모 건강보험에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하면 될 것 같습니다.

    • O 23.***.51.218

      원칙적으로는 조부모의 건강보험 상에 아이가 피부양자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소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 조언 104.***.172.59

      아기는 직접 키우세요.
      지금은 아이와 애착기간입니다
      이때 안정적이지 못하면 아이의 성격이 예민해집니다.
      애가 물건도 아니고….
      엄마가 할머니로 되고 아빠가 할아버지가 되는데 그러고 싶으세요?

      아님 잠시 아이를 위해 엄마가 휴직하던가.

    • ㅇㅇ 70.***.193.126

      저도 베이비 시터 쓰면서 버티는게 좋을것 같아요. 누구에게? 부모와 아이에게요. 조부모야 당장 아이가 안쓰럽겠지만 1년이 끝이 아니예요. 맞벌이 부부의 아이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부모 뿐만 아니라 아이도 가족에게 맞춰서 살아야 해요. 다행히 미국에서는 아이케어에 관대하니 영아기, 유아기, 초딩 키우면서 부모가 직장에서 배려받기 어렵지 않아요. 그게 당신가족의 앞으로의 모습이예요
      부모한테 떼내서 한국가서 24시간 끼고 있고 싶어하는건 조부모 욕심이예요

    • atp 139.***.176.231

      저희도 미국에서 맞벌이 부부이자 6살, 22개월 두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두 아이 모두 2개월만 집에서 키우고 바로 데이케어에 보냈습니다.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장모님께서 저희 부부를 안쓰럽게 보셨는지 육아로 힘들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그렇게 하지않고 힘들어도 지금까지 저희가 키우고 있습니다. 데이케어에 보내는 것이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잠깐의 적응하는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집니다. 처음에 모든 것이 두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 Aa 173.***.105.222

      데리고 잇으실꺼면 참고로 내니보다 데이케어에 보내세요. 애기 세달 정도때부터 내니 열달 정도 썼는데 내니 아프다 빠지면 백업이 없으니 바로 회사 빠져야되고, 학교 간다, 새 잡 구했다고 자주 그만두고 너무 불편했어요. 데이케어는 여러 사람이 있으니 일단 훨 믿을만하고 경험 있는 사람들이니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많이하고 훨씬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