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388512
    himurock 124.***.136.66 3390

    Vinton Avenue에 있는 아파트에 월세로 살고있고 시민권이 곧 나오고

    은행에서 부사장 보조로 있는데 연봉이 6만달러 정도 됩니다.

    저는 미국에 가 본적도 없고 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사랑이 웬수죠…..

    현재 한국 서울에 32평짜리 대출금 일체 없는 내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고

    종로에 월세가 나오는 2층짜리 건물이 있고

    종로에 장사하는 점포도 있습니다.

    한국에는 누나 식구,여동생 식구만 있습니다.

    지금 나이 35인데 남은 반평생을 사랑하는 사람과 미국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것 같구나 생각해서 미국을 가려합니다.

    물론 한국에 부동산은 남겨둔채 보증금,전세금만 가지고 갈것이구

    매달 월세(3백만원정도)를 송금시킬 예정입니다.

    일단 그 돈으로 미국에 집을 사고(페이먼트 내는 걸루요) 일단 영어 공부나

    하면서 살려고 하는데(와이프는 직장에 계속 나간다네요) 와이프는

    미국도 별거 아니라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고 하는데

    미국은 전혀 무지해서인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한국에 대해서 아는것,반만 알아도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겁니다.

    와이프가 은행쪽에 있으니까 또순이 기질도 좀 있고

    세금쪽이나 금융쪽에 많이 알고 있어서 많은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남자가 뭘 알아야 행세를 할꺼 아닙니까?

    와이프 연봉이랑 제 월세(한국에서 송금되는 돈)이면 그냥 살만 할까요?

    제 송금액은 밖에서 벌어온 돈이라 세금을 안 낸다네요.

    지금 한국에서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삽니다만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돈 있으면 한국이 살기 좋다란 편과

    한국에서 반 살아 봤으니 세계에서 꼽는 선진국에서 한번 살아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다라는 편으로 의견이 갈립니다.

    부디 미국에 먼저 자리 잡으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럼…..

    • NY 209.***.4.3

      한달 캐쉬 인컴 만불이 넘어가면 미국 정말 살만하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좋은 집에 좋은 차 몰고… 언제나 그런 날이 올려는지… 휴…
      그런데 15억짜리 건물에서 걷히는 월세가 좀 작다 싶군요. 15억짜리 건물이면 한달에 최소 천에서 천오백은 들어오지 않나요? 제가 한국 사정을 너무 몰라서…
      미국에서 그정도 자본이면 안정된 비지니스라고 해도 한달에 최소 삼만불정도 수익이 생기는 걸로 아는데… 세금으로 거의 절반가까이 나가기는 하겠지만… 여기서도 한 이백만불 정도면 평생 일안하면서 살 수 있다고 하던데…

    • ny.. 207.***.245.115

      NY님 딴지는 아니구요…이백만불 가지고 어찌 평생을 일안하면서 살까요..이백만불이면 이작수입으로 연리 5%해도 십만불인데.. 다연히 택스는 40정도는가져갈것 같은데.. 6만불가지고.. 흠 전 일하면서 살아야 할것같은데요.. 그래도 부럽네요..

    • NY 209.***.4.3

      은행 이자는 수익에 있어서 Bottom Line 입니다. 캐쉬 자본 투자에 대한 이익은 일반적으로 10% ~ 15% 정도로 계산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5-6% 정도라면 택스 공제 혜택이 있는 bond에 투자하는 걸로도 연 캐쉬 십만불은 가능할겁니다.

    • himurock 124.***.136.66

      NY님,월세는 미니멈을 잡은겁니다.그리고 청계천이 개발 바람이 불어서 시세가 좀 올라갔습니다.이것 저것 다 정리하면 20억이 넘는데 만약 정리하면 다시 똑같은 부동산 사는건 힘들겠죠?그래서 정리 안하는겁니다.

    • 팔자 204.***.101.194

      죄송하지만 참 걱정도 팔자시군요.
      물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은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에휴
      왜이리 한숨만 나오는지…..다른 분들도 비슷하시려나.

    • 엔지니어 65.***.126.98

      사람사는 거 어디나 거기가 거기입니다.
      월세 나오는 것, 장사하는 점포도 있으니 별로 굶어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실테니…
      미국에서 몇년 살아보시고 뭐 재미없다 싶으시면 한국에서 또 몇년 살아보시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살아도 괜찮을 겁니다.

    • NY 209.***.4.3

      나중에 결혼하시고 배우자분만 인컴보고를 한다면 한달에 배우자분이 캐쉬로 사천불까지 가져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분이 합하면 캐쉬로 칠천불… 저의 생각으로 최소 생계에 삼천 오백은 들어간다고 봅니다. 살만한 집을 가지려면 최소 이천불에서 사천불은 더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칠천이면 여유있게도 빡세게도 살 수 있는 수입입니다. 본인이 나중에 미국에서 정착하시고 일을 가지셔서 수입이 느는만금 훨씬 더 여유있는 삶을 사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원글님이 소유한 건물 시세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반대로 한국에서 은퇴할 수 있는 준비로 건물을 하나 구입해 놓고 싶은데,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한달 생활비 나오는 건물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하군요.

    • himurock 124.***.136.66

      제가 미국에 특별히 가고 싶은건 아니지만 와이프가 미국이 훨씬 살기 좋다고 하네요.제가 현재 사랑하는 가족들은 다 한국에 있는데 고민도 많이 되네요.미국이 그렇게 살기 좋은가요?

    • himurock 124.***.136.66

      제가 가지고 있는 건물은 종로6가에 소재하고 있지만 실재로는 청계천에 바로 붙어있고 닭칼국수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략 15억이상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