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제에 비하면 예술은 너무나 조그마한 것이었다. 예술은 인생의 역경, 그것을 이기기 위한 무아(無我)의 발버둥이었다”고 그는 말년에 고백했다.
그래도 건강은 그런대로 괜챦았는지 거의 90까지 사셨네.
태어나 자아를 갖게 되는데 살아가는 과정이 무아를 위한 발버둥으라니….
무아라기 보다는 육신의 속박으로부터의 발버둥 아닐까. 육신은 항시적으로 자아의 한계를 끊임없이 일깨워주므로…고통은 고통대로 그래피케이션은 그래피케이션대로… 육신아 정신아…같이 가자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