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저도 처음에 당황스러워 다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는데,
이게 지역마다, 보험사마다 처리과정이 다 다르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경찰신고하고, 이틀후에 경찰이 차를 찾았다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처음 당하는 일이라, 찾았다는것도 놀랍고, 그렇게 빨리 찾을지는 더더욱 놀라웠습니다.
어디어디로 차를 갖다놨으니, 보험사 연락해서 토잉해서 수리해라 라는 전화였습니다.
가서 보니, 글쓰신분과는 다르게, 제차는 완전히 개판, 걸레가 되어있었습니다.
차라리 못찾는게 더 좋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보험사에 클레임요청했고, 경찰이 갖다놓은 위치에서 차수리업체까지 보험사가 토잉해줬습니다.
이부분은 빠르게 처리되었습니다. 아마 보험사에서도 하루지체할때마다 돈이 더 나가니 바로 처리한듯싶네요.
여하튼 오랜기간 끝에 차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설마 이런일이 나에게 있겠어 싶어 높은 디덕터블로 가입했는데, 디덕터블은 고스란히 지불해야했고요.
수리업체에서 수리 마쳤다고 가져가라해서 갔는데,
시동이 안걸리는겁니다. 수리업체도 많이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왜냐면 배터리가 거의 새거였거든요.
아무튼 부랴부랴 배터리교체하고, 추가로 더 정비하고 마침내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요,
이부분은 보험견적에 없던터라 고스란히 제가 돈을 더 지불해야 했습니다.
여전히 미스테리 입니다. 도대체 차도둑이 뭔짓을 했길래, 새 배터리가 몇일만에 죽었는지?
아무튼 이사고로 인해서 금전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트라우마를 갖게되었습니다. 간밤에 내차는 안전할까? 아침마다 두근두근거립니다.
여기선 차없으면, 출근도 못하고, 마트도 못가고, 내 일상이 무너지거든요.
현대기아차 소송진행중이라합니다.
소송중인 로펌사이트가서 저도 등록은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어떤식으로든 반드시 보상받고 싶습니다.
글쓰신분도 잘 처리되길 바라겠습니다.